Minggu, 01 September 2019

韓 대일본 수출 0.3% - 日 대한국 수출 6.9% 감소 - 문화일보

수출이 9개월 연속 쪼그라든 속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이 수출규제 이후 한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한국의 대(對) 일본 수출 감소폭보다 23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보다 일본 기업들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한 442억달러로 하반기 들어 수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째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이다.

특히 6월 -13.8%, 7월 -11.0%에 이어 석 달째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여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과의 갈등관계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으로 3개 수출 규제 품목(8천만달러)이 전체 대일본 수입액(41억6천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해서다. 이 때문에 대일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3개 품목 수출 규제가 실제 생산 차질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한국의 대외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7월 4일부터 3대 품목 수출을 제한했으나 8월 7일과 19일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했고, 29일에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수출을 허가한 상태다.

아울러 7∼8월 대일본 수출·수입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월별 증감률 범위 안에 존재하며, 무역수지 또한 올해 월별 무역수지 수준으로 특이한 동향은 없다.

1∼7월 누계로 대일본 수출이 -5.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대일본 수출도 석유제품·석유화학·차부품 등 부진으로 6.2% 감소했지만 일본 수출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8월 1∼25일 부문별 대일 수출 증감률(%)은 철강(2.3), 기계(0.6) 등을 제외하고 차부품(-8.7), 섬유(-11.1), 반도체(-13.1), 석유제품(-27.1), 석유화학(-3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으로부터 수입도 8월 8.2% 감소했는데 이는 한국의 전반적인 수출 하락세에 따라 대일본 소재·부품·장비 수요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 대일본 수입 감소율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32.6%), 원동기 부품(-28.2%), 고철(-17.6%), 동판(-7.5%), 프로세스와 컨트롤러(-5.9%) 순이었다.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월평균 10억∼20억달러 적자이고,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준인 16억3천만달러였다. 7월보다는 적자 폭이 400만달러 늘어났다.

특히 7월 기준 우리의 대일본 수출 감소(-0.3%)보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감소폭(-6.9%)이 더 크게 나타나 한국보다 일본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한 수출은 올해 1월(-11.6%)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지난 6월은 -14.8%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 일본의 대한 수출 감소폭이 우리보다 더 큰 것은 1차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일 수도 있고 심리적 요인까지 겹쳤을 수 있다”면서 “다만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맥주 등 소비재에 대한 한국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이 대일 수입에 미치는 영향 또한 아직은 상징적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일본이 지난달 28일부터 백색국가 제외 시행에 들어가면서 기업들의 경영상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점차 격화되는 홍콩 시위사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8월에는 미미했으나 일본 수출규제와 더불어 심리적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이 예고한대로 9월 1일부터 상대국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골이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

미중 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한국의 주력상품인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단가 하락과 맞물려 커지는 것이 문제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출부진의 70%는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반도체 등 단가 하락 요인이 크다고 본다”면서 “당초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실상 어렵게 됐고, 그나마 잘하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6일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회복 총력전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인수·합병(M&A)에 무역금융을 지원해 수입선 다변화 뿐만 아니라 차세대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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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0:1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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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13.6%…올들어 두번째 큰 폭 감소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줄어들어
반도체 -30.7% 석유화학 -19.2%
수입 4.2% 줄어 무역수지는 흑자
일본 보복은 아직 큰 영향 없어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글로벌 단가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수출액 감소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지난 8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에 견줘 13.6% 감소해 올해 들어 두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는 아직은 한국 수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통관 실적 잠정치와 무역 통계를 기초로 분석해 1일 공개한 8월 수출입실적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442억달러로 지난해 8월 대비 13.6% 감소했고, 수입은 424억8천만달러로 4.2% 줄었다. 무역수지는 17.2억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였다. 수출 감소율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13.8% 감소해 올 들어 최대 감소율을 보인 뒤로, 7월에는 11% 줄었고 8월엔 13.6% 감소했다. 이번달엔 미·중 무역분쟁 등 부정적인 대외 여건에 더해 기저효과까지 반영되며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한국 수출은 511억8천만달러였는데 반도체 분야가 역대 3위, 석유화학이 역대 2위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수출 하락폭이 컸던 품목은 반도체(-30.7%), 석유화학(-19.2%), 석유제품(-14.1%) 등이다. 반도체는 지난달 디(D)램·낸드플래시 등의 단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8Gb디램 가격은 지난달 8월 7.70달러에서 올 8월 3.54달러로 절반 이상 내려왔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1년 사이 6.32달러에서 5.41달러로 떨어졌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8월 배럴당 72.5달러에서 지난달 59.1달러로 하락한 데다 미·중 분쟁과 홍콩 시위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겹친 결과 수요까지 줄어들며 수출액이 감소했다. 석유제품 역시 유가 하락과 중국·베트남의 아시아 내 정제 설비 증설이 단가 하락을 이끌며 수출이 줄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점도 눈에 띈다. 중국을 향한 반도체 수출액은 공급과잉과 단가하락이 이어진 결과 지난해 8월보다 36.3%가 줄어 23.3억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수출액은 11억1천만달러로 19.1% 줄었고, 무선통신은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며 25%가 줄어 2.7억달러에 그쳤다. 수출 감소는 한국만 겪고 있는 문제는 아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집계를 보면 지난 6월 중국·미국·독일·일본·네덜란드·프랑스·이탈리아·홍콩·영국·한국 등 수출 상위 10개국의 수출액이 모두 감소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세계 경기둔화, 세계 교역의 위축, 제조업 경비 부진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원인을 짚었다. 이같은 대외 여건이 해소되지 않으면 하반기 수출 회복도 기대했던 만큼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 및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8.2% 줄었는데, 이는 한국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일본산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재무성 통계를 보면 일본의 대한국 수출은 올 1월(-11.6%)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고순도 불화수소 등 지난달 4일부터 수출 규제가 강화된 3대 소재는 일본 전체 수출액에서 지난 7월 기준 1.8%를 차지하는 데 그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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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9:46: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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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칸' - 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에너지전환 및 안전예산에 3조7,510억원을 편성, 2019년 3조3,732억원대비 11.2%(3,887억원)증액시켜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에너지안전투자, 서민층 복지확대 등 포용적 에너지정책을 추진한다.

산업부의 2020년 총 예산안은 9조4,608억원으로 전년대비 23%(약 1조8,000억원)를 증액됐다. 이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2020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전환 및 안전투자 확대, 수출활력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20년 재생에너지 관련예산은 1조2,470억원 규모로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과 생산설비 및 시설자금의 장기저리 융자, 핵심기술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주도의 대규모 풍력단지 구축과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반영했다. 2020년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25억원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구축 59억원 △풍력 너셀테스트베드 구축 6억원 등이 있다.

원전수출, 원전해체산업육성, 기술개발 등 원전생태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884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원전해체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등 원전해체의 장기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안전시설 및 복지에 대한 투자도 2019년 3,572억원에서 2020년 4,413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용전기설비 현장점검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바우처의 지원대상 확대 및 가구당 지원단가 상향조정 등을 반영했다.

노후화된 장기사용 석유저장시설 개보수 및 안전설비 투자비용을 저리 융자하기 위한 사업(50억원)과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장기사용열수송관 개체 지원사업(100억원)도 신규로 편성해 에너지시설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수소경제 신산업분야와 인력양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소경제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530억원 수준에서 내년 938억원으로 관련예산을 증액하고 수소생산기지 구축과 연료전지·수소전주기 기술개발 등을 확대편성했다. 

수소생산기지구축을 위해 2019년 150억원에서 2020년 294억원으로, 연료전지·수소·수소융복합 등도 2019년 313억원에서 2020년 513억원으로 증액됐다.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투자유치 등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근로자 지원시설 등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편의시설 확충 예산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산업단지환경조성은 2019년 3,401억원에서 2020년년 4,130억원으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신규사업을 567억원으로 편성했다.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판로·연구개발·금융·디자인 등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위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도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부의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은 9월3일 국회에 제출돼 국회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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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9:41: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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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예산 '제자리'…해체 예산은 5배 늘려 - 한국경제

내년 편성예산 884억 살펴보니

해외진출 지원 30억→31억
핵심기술 개발은 되레 줄어 53억

원전 해체 R&D에 151억 배정
신재생에너지 1.2兆로 대폭 확대
원전 전체 예산보다 14배 많아

[단독] 원전 수출 예산 '제자리'…해체 예산은 5배 늘려
정부가 내년도 원전 수출 관련 예산을 작년 수준인 31억원 편성하는 데 그쳤다. 탈(脫)원전에 따른 원전산업의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해 해외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던 당초 약속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도 원전 생태계 지원 예산은 총 884억원이 편성됐다. 올해(728억원) 대비 21.4%(156억원)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원전 해체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났을 뿐 핵심기술 개발이나 수출 예산은 예년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원전 해체 기술 개발 예산은 올해 30억원이었으나 내년엔 151억원으로 5배 급증했다. 정부가 원전 해체 산업을 조기 육성한다고 공언한 데 따른 예산 배정이다. 산업부는 원전 해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해체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1차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원전은 총 12곳이다.

정부가 수차례 강조한 원전 수출(전력산업 해외 진출 지원) 예산은 올해 30억원에서 내년 31억원으로 현상 유지 수준으로 편성됐다. 원전 지속 운영에 필수인 방사성폐기물관리 기술 개발 예산은 56억원에서 53억원으로 되레 줄었다. 산업부 내년도 전체 예산(9조4608억원) 증가율이 23%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전 수출 및 기술 개발 사업이 홀대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오히려 확대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11월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체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원전은 지난 40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으키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 같은 달엔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에 ‘원전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민·관 합동으로 원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였다.

[단독] 원전 수출 예산 '제자리'…해체 예산은 5배 늘려
정부가 원전 수출 및 폐기물 기술 투자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관련 예산이 다른 부문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도 문제지만, 그나마 올해 증액된 금액이 대부분 원전 해체 분야”라며 “성능 좋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신차의 R&D 대신 친환경 폐차 기술 연구비만 늘리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예산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조1360억원보다 9.8% 늘어난 1조2470억원을 책정했다. 원전 전체 예산보다 14배 이상 큰 규모다. 신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3020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3120억원, 발전차액 지원 3639억원,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2395억원 등이다.

특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 및 금융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900억원 증액됐다. 한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기술을 사장시키고, 중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태양광산업의 보조금을 늘리는 정책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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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8:53:5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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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13.6% ↓…9개월째 '뒷걸음' - 한국경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줄어든 44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7%)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6월(-13.8%) 7월(-11.0%)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8월 수입액은 424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줄었다. 무역수지는 17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1개월 연속 흑자를 냈지만 올해 1월(11억달러) 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8월 수출 13.6% ↓…9개월째 '뒷걸음'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급락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끌어내렸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8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컴퓨터(-31.6%) 석유화학(-19.2%) 철강(-19.7%) 일반기계(-6.2%) 등 주요 수출 품목도 줄줄이 감소세를 보였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홍콩 사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돼 우리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수출 모멘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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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8:46: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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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日서 수입해온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성공 - 중앙일보 모바일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일본에서 수입해 온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품 대체에 성공했다. 1일 LG디스플레이 측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국내 한 업체가 공급한 불화수소 안정성 테스트 과정을 마무리 짓고 이달 중 생산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일본은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발표하며 불화수소를 불화 폴리아미드, 포토레지스트와 함께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달 안에 국산화 테스트를 끝낼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 의존도는 앞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당장 국산 불화수소를 사용하더라도 생산량이 충분치 않아 당분간은 일본산 수입을 병행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거래선과 관련된 이야기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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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8:40: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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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누가 웃을까?…'국산' 강세 속 기대감 낮은 아이폰11 - 국민일보

애플이 오는 10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1 프로’ 모델로 추정되는 사진. 최대 관심은 삼각형 모양으로 3개가 배치된 후면 카메라와 펜슬 탑재 여부다. EverythingApplePro유튜브 영상 캡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작이 이달 일제히 공개된다. 삼성·LG전자와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기술이 담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을 대거 선보이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5G·폴더블폰 등 새롭게 열린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기 선점을 노리는 제조사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디어에 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참석해달라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전례에 비춰볼 때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1’를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 11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애플 펜슬이 장착되면서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이미지 등을 보면 아이폰11에는 애플 제품에서는 최초로 3개의 후면 카메라 렌즈가 정사각형 모듈 안에 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된 독특한 형태로 탑재될 전망이다. 또 아이폰11 프로 모델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펜슬’이 탑재된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아이폰XS의 부진 이후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애플은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의 퇴사 예고, 5G 미적용 등으로 올해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해보다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들이 앞서 보여준 기술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역대 발표 행사 가운데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스마트폰 AP ‘기린990’ 칩셋을 공개하는 데 이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 30’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이트 30에는 플레이 스토어·유튜브·지메일 등 구글 라이센스 애플리케이션(앱) 및 구글 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기 때문에 자국 시장을 벗어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글 측에서도 “화웨이 신제품은 미국의 제재 때문에 안드로이드 OS용 앱 서비스를 공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IFA에서 V50의 후속작을 공개하는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 남미 시장에서 화웨이에 밀렸던 LG로선 신제품 출시 효과를 얻을 외부 요인이 생긴 셈이다. LG전자는 이번 V50 후속작에 ‘자율 고정형 경칩(Free Stop Hinge)’ 기술이 적용된 신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타 제품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기술은 노트북처럼 스마트폰도 두 개의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노트10이 사전예약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이달 갤럭시 폴드도 선보이며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IFA 개막 전날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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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6:5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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