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2 Mei 2019

[마감 시황] 외국인 매수 늘면서 코스피 시장 상승세(2213p, +9.16p) - 국민일보


2일 코스피(2,212.75p, +9.16p, +0.42%)는 외국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9.16p 상승한 2,212.75p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9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63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08%)과 기계(+1.8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82%)과 의약품(-0.9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515개, 하락 종목은 289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스톡봇 기자

※ 이 기사는 국민일보와 엠로보가 개발한 증권뉴스 전용 인공지능 로봇 ‘스톡봇’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KRX)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내용을 담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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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06:3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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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01 Mei 2019

[유통단신] 이마트, 킹블랙타이거 새우 '국민가격' 판매 外 - 경기일보

○…이마트, 킹블랙타이거 새우 ‘국민가격’ 판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길이가 최장 40㎝에 가까운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킹블랙타이거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보다 최대 8배, 흰다리새우보다는 최대 20배 큰 초대형 새우다. 육질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하다. 그동안 일부 수산시장과 온라인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마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초대형 수산물이 인기를 끄는 추세에 맞춰 협력사를 통해 시중가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국내 원양어선이 어획한 해외 원양산 킹블랙타이거 새우 5t을 대량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카페베네, 버블티&라즈베리 신메뉴 출시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달콤한 버블티 메뉴 2종과 상큼한 라즈베리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페베네의 이번 신메뉴는 브라운슈가(흑당)와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달콤 음료 2종과 라즈베리와 리치의 청량함이 더해진 상큼 메뉴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달콤 음료는 대만의 브라운슈가와 달콤쫄깃한 타피오카 펄이 콜드브루와 얼그레이 티에 어우러져 펄라떼로 탄생했다. 펄라떼 음료는 ‘브라운슈가 콜드브루 펄라떼’와 ‘브라운슈가 밀크티 펄라떼’ 2종 구성이다.

상큼 메뉴는 라즈베리와 리치를 활용한 아이스티 2종과 케이크 1종 구성이다. 먼저 ‘라즈베리 골드 아이스티’는 라즈베리의 상큼한 맛과 블랙티의 깔끔함이 만나 청량감을 자랑하며, ‘리치 레드 아이스티’는 리치의 부드러운 단맛과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신맛이 인상적인 티 메뉴이다. 부드러운 요거트 무스케이크와 촉촉한 시트를 함께 즐기는 ‘라즈베리 요거트 무스케이크’ 디저트 메뉴도 있다.

○…해수부, 5월의 수산물 바지락ㆍ가자미 최대 40%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과 가자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바지락은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조개 가운데 하나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양한 무기질과 유기산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또 타우린의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나 숙취 제거 식품으로 자주 활용되고, 철분ㆍ칼슘이 많아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빈혈 환자에게도 좋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한 고단백·저칼로리 생선이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트레오닌이 많다.

해수부는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바지락과 가자미를 25∼40% 할인해 파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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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10:3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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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블랙타이거 새우 맛있어요 - 서울신문

킹블랙타이거 새우 맛있어요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킹블랙타이거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의 최대 8배, 흰 다리 새우의 최대 20배에 달하는 자연산 새우로 고급 갑각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하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킹블랙타이거 새우 맛있어요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킹블랙타이거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의 최대 8배, 흰 다리 새우의 최대 20배에 달하는 자연산 새우로 고급 갑각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하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킹블랙타이거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의 최대 8배, 흰 다리 새우의 최대 20배에 달하는 자연산 새우로 고급 갑각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하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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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10:18: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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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서 비상 깜빡이 켜고 달린다 - 매일경제


현대차의 인도 시장 공략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만회할 대안인 인도 시장에서 최근 자동차 내수가 꺾이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현대차는 지난 1분기 인도 시장에서 3.4% 역성장하는 등 일부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 3월 인도 내수 승용차 판매량은 총 29만1806대로, 전년 동기(30만722대) 대비 2.96%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들어 승용차 내수 판매가 △1월 -1.87% △2월 -1.11% △3월 -2.96% 등 1분기 전체 실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구 13억명의 인도는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발 관세 폭탄 위험에 노출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4.1%)한 가운데 인도 시장은 작년 내수 승용차 판매량이 328만7965대로, 전년(304만7582대) 대비 8% 가까이 성장했다. 그러나 작년 12월부터 성장세가 -0.43%로 하락 반전한 뒤 올해 들어 성장세가 회복되지 않고 4개월 연속 하락 폭이 더 커지는 흐름이다.

현지 매체는 가계 부문의 보수적 지출 흐름과 자동차 공유시장 확대가 맞물려 판매 부진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차도 이 같은 침체 여파로 인해 지난 1분기 인도법인(HMI) 판매 실적이 13만3263대로, 전년 동기(13만8022대)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1분기 부진한 판매 흐름이 일시적 현상인지, 장기적 추세 전환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글로벌 업체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인도 출장을 다녀온 배경도 이 같은 현지 `이상기류`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첸나이 1·2공장과 더불어 오는 3분기 가동 예정인 기아차 아난타푸르 신공장을 둘러보며 내수 침체 원인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SIAM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마루티 스즈키(51.0%)에 이어 시장점유율 16.2%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혼다는 현지 공략을 위해 전략 차종으로 현대차와 유사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오는 6월 출시하는 엔트리급 SUV `베뉴`에 맞서 혼다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신공장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아난타푸르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혼다의 두 배가 넘는 105만대 수준의 연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전통 판매 채널과 더불어 차량공유 시장 채널을 통한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부회장이 최근 현지 최대 카헤일링(차량 호출) 기업인 올라에 3억달러(약 3384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도 시장 다변화와 맞물려 있다. 현지 카셰어링, 렌터카 분야 등에서 올라와 협력해 전기차 등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게 정 수석부회장의 포석이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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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9:45: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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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대형 푸드코트 생긴다 - 한국경제

육그램·월향, 내달 강남에 레귤러식스 개점
바코드만 찍으면 코인 결제돼
[단독]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대형 푸드코트 생긴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의 또 다른 실험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행된다. 축산유통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그램과 외식기업 월향이 손잡고 다음달 1일 개점하는 블록체인 푸드코트 ‘레귤러식스’다. 가격 변동성과 느린 처리속도라는 가상화폐의 고질적 약점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이다.

“결제 속도, 신용카드와 비슷할 것”

레귤러식스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N타워의 지하 2층에서 개점한다. 규모는 3300㎡(약 1000평)다. 입점하는 업체는 월향과 육그램에서 운영하는 주점, 고깃집, 횟집 등 6개다.

[단독]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대형 푸드코트 생긴다
육그램은 레귤러식스 내 가상화폐 거래방식을 두고 협약사들과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그동안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며 “우리는 무엇보다 가상화폐 결제 과정이 편리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레귤러식스 매장 내 가장 유력한 방식은 바코드 결제다. 소비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지갑에 두고 있는 가상화폐를 이동시키거나 온라인 선불카드 구입을 통해 레귤러식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코인을 결제 플랫폼에 충전한다.

코인을 사용할 때는 스마트폰 액정에 바코드만 띄우면 된다. 매장에서 전용 리더기로 코드를 읽으면, 바로 결제된다. 레귤러식스에서 사용할 코인은 ‘템코’ 등 기존 가상화폐가 될 수도 있고, 육그램 측에서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할 수도 있다.

육그램은 어떤 코인을 채택하든 바코드를 찍은 뒤 처리되기까지의 시간이 일반적인 신용카드 결제와 큰 차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세대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이후 발행된 가상화폐들은 전반적으로 1초에 수만 건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비트베리·해시드 등 참여

레귤러식스 프로젝트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서 개발한 가상화폐 지갑서비스 ‘비트베리’, 가상화폐 투자 전문회사 ‘해시드’, 1세대 블록체인 개발기업 ‘코인플러그’ 등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비트소닉 등의 가상화폐거래소도 합류했다. 결제 시스템은 카카오페이 등을 개발한 페이민트가 맡았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레귤러식스 프로젝트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마지막 실생활 적용 테스트’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업 다수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해온 블록체인 오프라인 결제 시도가 줄줄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2017년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가 끝내 외면받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의 ‘고투몰’이 대표적이다. 당시 소비자들은 느린 결제속도와 가격 변동성 문제 탓에 가상화폐 결제를 기피했다.

레귤러식스는 이 같은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동일한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는 “가상화폐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회사 등 중간 거래자에게 나가야 하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그만큼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땅한 결제 시스템이 없어 실제 적용에 문제를 겪어왔다”며 “간편결제 방식으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세는 특정 일과 특정 시간을 주기적으로 정해 그에 맞춰 거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귤러식스 개점 초기에는 가상화폐 결제 고객에게 포인트를 더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귤러식스에 입점하는 ‘육그램 인공지능(AI) 에이징룸’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소비자들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고기가 언제 어디에서 왔고,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로봇이 내리는 커피머신, 서빙하는 자율주행 로봇 등을 레귤러식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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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50131421

2019-05-01 09:28: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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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2분기엔 경기 나아질 것" - 한국경제

아세안+3 중앙銀 총재 회의

"성장률 1.8%는 최악 시나리오
금리 인하는 검토 안한다"

이주열 "2분기엔 경기 나아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2분기에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1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피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글로벌 여건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며 “2분기 지표들이 나오면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기관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까지 낮춘 데 대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고 합리적으로 예측한 전망치 범위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동결 기조 의지를 재확인 했다.

원·달러 환율급등(원화가치 급락)에 대해선 “1분기 성장률 지표가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된 결과”라면서도 “외환건전성 지표는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2년3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8원20전에 마감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반도체산업 의존도가 높다”며 “주력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주도 산업이 나타나지 않아 경제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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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50132521

2019-05-01 08:44: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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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52% 폭락…수출 다섯달째 뒷걸음 - 매일경제


반도체 부진에 발목 잡힌 수출이 다섯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수출 한파가 이어졌다.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대중국 수출이 감소폭을 줄였지만 반도체 수출은 단가 하락에 시달리며 여전히 두 자릿수 감소를 벗어나지 못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488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지난해 12월(-1.7%)부터 시작된 수출 마이너스 행진은 2월(-11.4%) 두 자릿수로 무너진 데 이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다섯 달 연속 감소한 것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수출 물량은 2.5% 늘며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지만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체 수출액을 끌어내렸다. 수출 비중 20%에 달하는 반도체 수출이 13.5% 감소한 게 직격탄이 됐다. 반도체 수출은 2월(-24.8%) 이후 감소폭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급락하고 있는 반도체 가격에 발목이 잡혀 있다. 4월 D램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무려 52.2%나 폭락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26.5% 떨어졌다. 단가 하락으로 수출액 자체가 줄어든 데다 반도체 최대 시장인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 상태이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계속되는 재고 조정까지 이어지며 반도체 수출이 반등하는 데 역부족을 드러냈다.

글로벌 경기에 극히 민감한 메모리 반도체 특성상 하반기에 경기 회복과 함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10년간 133조원을 쏟아붓고, 정부도 1조원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육성에 뒤늦게 나선 것도 이 같은 메모리 반도체 일변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부진한 반도체 수출의 공백을 메워줄 주력 품목들도 여전히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13대 주력 품목 평균 수출 감소율은 지난달 -3.4%를 기록했다. 2월(-14.6%), 3월(-9.7%)에 이어 여전히 마이너스다. 13대 품목 중 10개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석유화학(-5.7%)과 석유제품(-2.6%) 수출이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공급량을 늘리면서 수출단가를 끌어내린 탓이다. 철강(-7.7%), 디스플레이(-9.2%), 무선통신기기(-4.0%), 섬유(-5.6%), 컴퓨터(-36.6%), 가전(-1.3%) 등도 줄줄이 추락했다. 수출액이 늘어난 품목은 선박(53.6%), 일반기계(0.3%), 자동차(5.8%) 등 3개뿐이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4월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하며 낙폭을 줄였지만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수출 부진의 여파가 크다. 특히 대중 수출의 절반이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이란 점에서 주력 품목과 주력 시장의 동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수출 감소폭이 3월보다 줄어든 데다 수출 물량도 다시 늘어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수출 대책이 효과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하반기에는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최근 가파르게 하락한 것도 호재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동안 일본 엔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여 수출 부진을 부추긴 측면이 있었는데 환율이 오르면 수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수출업체 무역금융 지원책을 쏟아내고 조선,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소재부품, 소비재 등 각종 업종 활력 대책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수출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안간힘이다. 하지만 수출 침체의 골이 깊은 데다 망가진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바닥을 쳤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전반적인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이라 대외 여건이 개선되더라도 수출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성현 기자 /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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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8:52:3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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