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2 September 2019

기름값 두고 '시끌'…알뜰주유소 인센티브에 일반업자 반발(종합) - 한국경제

"정부 알뜰주유소로 시장 왜곡" vs "주유소가 부당하게 가격 급인상"
기름값 두고 '시끌'…알뜰주유소 인센티브에 일반업자 반발(종합)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종료가 끝나고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석유유통업체와 주유소들이 정부에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유류세 환원을 판매가격에 완만히 반영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시장 왜곡이며, 정부가 운영에 관여하는 알뜰주유소에만 기름값을 완만하게 인상하는 데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서 경쟁자인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일반 주유소들이 유류세 인하 당시에는 재고 물량 소진을 이유로 가격을 천천히 내려놓고, 이번 유류세 환원 국면에서는 재고 물량이 있는데도 가격을 곧바로 올려 부당하게 이익을 보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사단법인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석유공사가 시장에 노골적으로 개입, 기름값 인상조정을 억제하면서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26일 알뜰주유소들에게 '유류세 환원 직후 2주 간 가격을 천천히 올리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기름값이 갑자기 뛰지 않도록 완만하게 반영해달라고 업계에 주문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석유유통협회를 비롯해 대한석유협회, 한국주유소 협회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뜰주유소는 가격을 완만하게 올리는 데 대한 정부 인센티브를 받아서 가격을 천천히 올릴 수 있는 반면, 인센티브 없이 알뜰주유소와 경쟁하는 일반업체들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석유유통협회의 항변이다.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싼 알뜰주유소로 몰리기 때문이다.

기름값 두고 '시끌'…알뜰주유소 인센티브에 일반업자 반발(종합)
석유유통협회는 "알뜰주유소는 세금 환원분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한 만큼의 손실을 인센티브로 상쇄해 손해를 거의 보지 않는다"며 "일반 주유소들은 유류세 인상 요인을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도 못하고 인센티브도 없어 고스란히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석유유통협회는 한국주유소협회와 함께 알뜰주유소 대상 인센티브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하고 언론 광고 등 대국민 여론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런 일반 주유소 업계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석유공사는 자료를 통해 "알뜰주유소는 시장 경쟁 촉진으로 유가를 안정시켜 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유류세 환원과 관련해 알뜰주유소가 적정하게 판매 가격을 운영해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주유소들은 1~2주 정도 판매할 재고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세금 인상분을 즉각 반영하는 것은 유류세 인하 때 세금 혜택을 받아 싸게 구매한 물량으로 부당하게 추가 이익을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유공사는 이어 "알뜰주유소는 정직하게 유류세 환원 이전 구매한 기름은 그대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류세 환원 국면에서도 가급적 천천히 판매가격을 인상해서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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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0:20: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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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검토 - 연합뉴스

송고시간2019-09-02 19:01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직접 인수 주체가 아닌 재무적투자자(FI)로서 오는 3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조율 중인 파트너로는 GS그룹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파트너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산업[002990]은 지난 7월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인수 협상 대상 후보군(쇼트리스트)을 추리는 예비입찰을 거쳐 10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비입찰을 하루 앞두고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애경그룹과 한진칼[180640]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정도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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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0:0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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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FA…삼성·LG, '8K TV' 전면전 펼친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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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QLED TV /사진=삼성전자 제공
"모든 TV 업체들이 8K(7680×4320) TV를 얘기할 거다. 8K TV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다."

오는 6일(현지 시간)부터 엿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올해 IFA 최대 화두는 8K TV로 세계 TV 시장 1·2위 삼성전자 (43,800원 상승200 -0.5%)LG전자 (61,400원 상승100 0.2%)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폰 대결도 주목된다.

◇8K TV 대전…앞서가는 삼성·LG, 뒤따르는 日·中 =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IFA 2019'에서 한국과 일본, 유럽, 중국 TV 제조업체들이 현존하는 최고화질인 8K TV를 선보이고 기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55형 8K QLED(퀀텀닷) TV를 공개한다. 기존의 65·75·82·98형 등 대형 TV에 보급형에 가까운 55형을 보강해 독보적인 풀 라인업으로 8K TV 대중화 선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5형 8K QLED TV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88형 8K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의 선도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IFA를 계기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8K OLED TV 판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레드 TV와 LCD(액정표시장치) TV에서 각각 8K TV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일본 샤프는 IFA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120형 8K LCD TV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 세계 최초의 8K TV를 출시한 샤프가 초대형으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우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TCL 등 중국 업체들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 공개한 버전보다 상용화된 8K TV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각사에서 주장하는 8K TV의 최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장단점이 뚜렷이 드러날 것"이라며 "화질, 가격, 사이즈 등 각사의 8K TV 전략을 비교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보는 IFA…삼성·LG, '8K TV' 전면전 펼친다
◇5G·AI 활용한 스마트 가전 주목…삼성, 갤럭시폴드 실물 전시도 = TV를 제외한 가전 부문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신기술을 적용해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가전을 자사의 AI 플랫폼인 '빅스비'와 스마트홈 앱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선보인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체험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강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홈 센서 및 디바이스 강자인 중국 '루미'와 협력해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가전을 연동한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IFA에서는 가전 뿐만 아니라 최첨단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대거 공개돼 모바일 존재감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 결함 등으로 출시가 미뤄졌던 갤럭시폴드를 공개한다. 지난 4월 결함 논란 이후 보완된 갤럭시폴드 제품의 실물 완성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열렸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9와 달리 참석자들이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상반기 히트상품인 'V50 씽큐'의 후속작 'V50S 씽큐'(가칭)를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올해 IFA에는 세계 50개국에서 180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한다. 개막 기조연설은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개막 연설을 화웨이가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데 미국의 견제에 시달리고 있는 화웨이가 5G와 AI 분야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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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07:44: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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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전격 가세 - 매일경제

3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미래에셋대우와 애경그룹, KCGI 등이 참여한다. 업황 악화와 매각 불확실성에 따른 눈치 보기로 입찰 참여자가 아직까지 많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막판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막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복병으로 등장했다. 2일 투자은행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 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공동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지주사 전환으로 인해 재무적 여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국내 1위 초대형 IB 미래에셋대우가 `도우미`로 나섬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현대산업개발은 호텔신라와 공동으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항공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삼성증권을 인수 주간사로 선정해 실사 과정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CGI 관계자는 "성장 모델을 고민하는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물류, 항공기 리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업종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그룹과 `KCGI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참여를 공식화한 것이다.

반면 대기업들은 소극적인 분위기다. 한화그룹은 "투자설명서(IM)도 받지 않았다. 인수전에 관심 없다"고 말했다.

SK그룹 역시 "관심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롯데 역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GS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매각 측은 예비입찰 마감 이후에도 인수전 참여 문호를 열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나 기자 /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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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08:55: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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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나자'는 SK '사과부터 하라'는 LG…점점 꼬이는 배터리 소송 - 국민일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전기차 배터리 특허 관련 소송전이 점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 기업끼리 소모적인 소송전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과 특허 침해 이슈인 만큼 소송을 통해 분명하게 시비를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일각에서는 두 그룹 총수끼리 만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성사가 될 가능성은 작다.

두 회사의 소송전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LG화학 직원 76명이 2년에 걸쳐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게 발단이 됐다. LG화학은 이직 과정에서 영업비밀이 유출됐다고 보고 올해 4월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30년간 배터리 사업을 하며 쌓인 LG화학의 노하우가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에 고스란히 넘어갔다는 게 LG화학의 주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LG화학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와 연방법원에 제소키로 했다. 또 LG전자도 다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연방법원에 제소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윤예선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LG전자가 특허를 침해한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국내 기업 간 선의 경쟁을 통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국민적인 바람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보류해 오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맞소송으로 날을 세우고 있지만 ‘출구전략’에는 온도 차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소송보단 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맞소송이 정당한 권리와 사업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소송’이며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생산적이라고 판단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이 대화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뿐만 아니라 최고위층까지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로 발생한 문제인 만큼 사과, 재발 방지, 보상 등이 선결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설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LG화학은 “직접 대화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면서 “후발업체가 손쉽게 경쟁사의 핵심기술 및 영업비밀을 활용하는 것이 용인된다면, 어떤 기업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소송을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소송전을 바라보는 업계도 시선이 엇갈린다. 한 화학업계 관계자는 “특허가 걸린 문제라면 소송이든 뭐든 두 회사가 해결하는 게 맞다”면서 “일본, 중국 업체가 비밀을 빼가는 게 더 심각한 문제인데, 국내 기업 간 소송이어서 문제가 더 확대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반면 소송이 능사가 아니라는 신중론도 있다. 이번 소송전은 한 달 변호사 비용만 50억원이 드는 등 총 2000억원 가량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이 끝나고 ‘상처뿐인 영광’만 남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화학업계 관계자는 “만약 소송 결과가 한쪽에 불리하게 나오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치명타를 입게 된다”면서 “국내 업체끼리 극단적 대결은 피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중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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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07:01:00Z
CBMiT2h0dHA6Ly9uZXdzLmttaWIuY28ua3IvYXJ0aWNsZS92aWV3LmFzcD9hcmNpZD0wMDEzNjY4NTYyJmNvZGU9NjExNDE0MTEmc2lkMT1lY2_SAQA

Minggu, 01 September 2019

대외 여건 악화 속 8월 수출 9개월 연속 감소 - YTN

[앵커]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대로, 일본의 대한국 수출은 크게 감소하면서 일본의 조치가 우리보다 일본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은 442억 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전년도 기저효과와 조업일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가 하락으로 반도체가 30.7%, 석유화학이 19.2% 떨어지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습니다.

다만, 자동차가 4.6%, 선박은 168.6%나 증가했고, 이차전지와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수출동력품목은 선방하며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은 감소했고, 아세안과 독립국가연합, CIS 등 신남방·신북방 시장으로의 수출은 늘었습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기준 우리의 대(對)일본 수출은 0.3% 줄어든 반면, 일본의 대 한국 수출은 6.9% 줄어 감소 폭이 23배나 컸습니다.

일본이 오히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단 얘기입니다.

특히 아직까진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가 실제 생산 차질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우리의 대외수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산업부는 평가했습니다.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수출 실적이) 당분간 플러스로 돌아설 것 같지 않고요. 연말까지는 마이너스가 나오는데, 다행인 것은 물량이 준 것이 아니라 단가하락 영향이기 때문에 유가나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면 수출이 회복될 여지도 있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은 424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7억2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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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3:1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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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등 찍은 日…수출 감소폭 韓의 '23배' - 대구신문

韓 대일본 수출 0.3% 줄 때
日 대한국 수출 6.9% 감소
“전체적인 영향 아직 제한적”
한국도 이달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수출규제 이후 한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한국의 대(對) 일본 수출 감소폭보다 23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보다 일본 기업들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한 442억달러로 하반기 들어 수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째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이다.

특히 6월 -13.8%, 7월 -11.0%에 이어 석 달째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여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1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3대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일본과의 갈등관계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으로 3개 수출 규제 품목(8천만달러)이 전체 대일본 수입액(41억6천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해서다. 이 때문에 대일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3개 품목 수출 규제가 실제 생산 차질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한국의 대외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일본은 지난 7월 4일부터 3대 품목 수출을 제한했으나 8월 7일과 19일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했고, 29일에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수출을 허가한 상태다.

아울러 7∼8월 대일본 수출·수입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월별 증감률 범위 안에 존재하며, 무역수지 또한 올해 월별 무역수지 수준으로 특이한 동향은 없다.

1∼7월 누계로 대일본 수출이 -5.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대일본 수출도 석유제품·석유화학·차부품 등 부진으로 6.2% 감소했지만 일본 수출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8월 1∼25일 부문별 대일 수출 증감률(%)은 철강(2.3), 기계(0.6) 등을 제외하고 차부품(-8.7), 섬유(-11.1), 반도체(-13.1), 석유제품(-27.1), 석유화학(-3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으로부터 수입도 8월 8.2% 감소했는데 이는 한국의 전반적인 수출 하락세에 따라 대일본 소재·부품·장비 수요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 대일본 수입 감소율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32.6%), 원동기 부품(-28.2%), 고철(-17.6%), 동판(-7.5%), 프로세스와 컨트롤러(-5.9%) 순이었다.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월평균 10억∼20억 달러 적자이고,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준인 16억3천만달러였다. 7월보다는 적자 폭이 400만 달러 늘어났다.

특히 7월 기준 우리의 대일본 수출 감소(-0.3%)보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감소폭(-6.9%)이 더 크게 나타나 한국보다 일본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한 수출은 올해 1월(-11.6%)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지난 6월은 -14.8%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 일본의 대한 수출 감소폭이 우리보다 더 큰 것은 1차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일 수도 있고 심리적 요인까지 겹쳤을 수 있다”면서 “다만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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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2:20: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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