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단자 없어지고 무선충전 가능해지나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 12’의 성능과 디자인에 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11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가칭)’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 제품들과 경쟁할 애플의 신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인치 맥북프로급’ 성능 A14칩·3D 카메라 센서 탑재 관측
20일 애플 전문 외신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아이폰 12에 탑재될 새로운 ‘A14’칩 성능은 15인치 맥북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첨단 미세 공정인 ‘5나노(㎚·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공정으로 칩을 제작하기 때문에 성능이 급격히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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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노 공정이 적용될 경우 A14칩은 미국 IT(정보기술) 전문 사이트 ‘긱벤치(Geekbench 5)’ 멀티 코어 기준으로 5000점 이상을 기록, 15인치 맥북 프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칩 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머신 러닝 작업 속도를 A13칩의 두 배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신형 아이폰 프로에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3D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카메라 센서를 탑재하면 레이저나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사물에 쏜 후 다시 센서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카메라와 사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3D 이미지 생성, AR(증강현실) 앱 성능 개선, 인물 사진 개선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에 이미 ToF 센서를 적용한 바 있다.
◇라이트닝 단자 없어지고 무선충전 가능?… 상반기 저가형 SE2 공개 전망도
최근 유럽의회가 전자기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규격을 통일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애플이 충전 단자를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에서 ‘USB 타입-C(USB-C)’로 바꿀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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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시장을 노리기 위해 애플이 이례적으로 오는 3월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TE(4세대 이동통신)용 ‘아이폰 SE2(가칭)'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이폰 SE2의 가격대는 4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중저가용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며 "애플 역시 제품군 다양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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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9:07: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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