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광주지역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광주 취업자는 74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이 증가했다.
실업자는 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한 64.5％, 실업률은 0.9％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7천명(8.8％), 제조업 2천명(2.1％)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5천명(-9.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명(-7.5％), 건설업 5천명(-6.8％)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전문가 1만2천명(6.7％), 사무 종사자 7천명(6.2％) 늘었으나, 기능·기계 조작·조립 1만명(-3.5％), 서비스·판매 9천명(-5.0％)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16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8.4％) 감소했고, 이 가운데 자영업자는 4천명(-2.8％), 무급 가족 종사자는 6천명(-23.9％) 줄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2천명(2.1％) 증가했으며, 이 중 상용 근로자는 3만명(7.8％) 늘었고 임시 근로자는 1만2천명(-8.4％), 일용 근로자는 6천명(-16.5％) 줄었다.
오영걸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3월 초부터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고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주체와 협업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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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08:04:3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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