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정책심의회 출범…범 부처 중기정책 총괄 - IT조선

입력 2019.04.25 16:56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 소상공인, 자영업 육성 정책 범부처 총괄 기구인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25일 중기중앙회에서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심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했다.

중기정책심의회는 각 부처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총괄·조정하는 기구다.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각 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이날 심의회는 14개 부처 차관과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과 중소·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심의회는 지자체와 수출유관기관 간 협업을 꾀하고 R&D 수출금융 등 정책 간 연계를 통해 수출중소기업을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한류 활용 판로 확대도 논의됐다. 심의회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말 수립된 ▲스마트 제조혁신 ▲제2벤처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 혁신지원 ▲상생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보고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격월로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듣고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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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7:56: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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