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4 Mei 2019

코스피 소폭 올라 2,080선 회복…코스닥은 엿새 만에 상승(종합) - 매일경제

트럼프 "협상 성공 예감" 발언에 반등했지만 불안심리는 여전

코스피가 1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14%) 오른 2,081.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56.74까지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중 저점은 지난 1월 9일(2,034.19)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의 성공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만찬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2주일 전 중국에서 무역협상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나는 그것이 매우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G2(미국과 중국)발 증시 하락이 다소 과도했던 탓에 증시가 기술적으로 반등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심리는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3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천852억원, 개인은 5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1.50%), 셀트리온(0.51%), POSCO(0.42%), 삼성바이오로직스(7.54%) 등이 올랐다. 현대차(-0.78%)와 LG화학(-0.45%), 신한지주(-1.11%), LG생활건강(-0.39%)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19%) 오른 710.16으로 종료했다. 6거래일 만의 강세 마감이다.

지수는 9.94포인트(1.40%) 내린 698.86으로 개장해 지난 1월 24일(696.80) 이후 약 4개월 만에 7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0억원, 개인은 77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헬릭스미스(0.80%), 포스코케미칼(0.79%), 메디톡스(0.10%), 휴젤(1.4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CJ ENM(-1.45%), 신라젠(-1.97%), 펄어비스(-0.50%)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et's block ads! (Why?)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05/316423/

2019-05-14 07:06:59Z
CBMiNGh0dHBzOi8vd3d3Lm1rLmNvLmtyL25ld3Mvc3RvY2svdmlldy8yMDE5LzA1LzMxNjQyMy_SAT1odHRwOi8vbS5tay5jby5rci9uZXdzL2FtcC9oZWFkbGluZS8yMDE5LzMxNjQyMz9QYWdlU3BlZWQ9b2Zm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