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4 Juli 2019

손정의, 이재용과 함께 차량 이동…정의선‧구광모와 성북동서 만찬 시작 - 조선비즈

입력 2019.07.04 20:09 | 수정 2019.07.04 20: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등 국내 벤처 기업인들이 손정의 엔씨소프트 회장과 만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차량으로 이동한 뒤 내리고 있다. /조지원 기자
손정의 회장은 4일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뒤 국내 기업들과의 만찬 회동을 위해 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을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한국가구박물관에 벤츠 차량을 타고 함께 나타났다.

손정의 회장은 한‧일 관계가 조만간 회복 가능할 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정치적인 부분을 알 수 없다(I don't know about politics)"라고 짧게 답변했다. 손정의 회장은 한‧일 관계 경색 국면에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짧게 말했다.

구광모 LG 대표, 김택진, 대표, 이해진 GIO 등도 이재용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 뒤를 이어 차례로 만찬장에 들어섰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지만, 만찬장에는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구광모 대표 등은 지난달 26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당시에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한밤 회동을 가진데 이어 손정의 회장과도 만나게 됐다. 당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에 참석했던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손정의 회장과의 만찬 회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만찬 회동에서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와 관련해 공유 경제, 혁신 산업, 미래 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정의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AI)"이라며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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