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긴 줄이 늘어서 행사장에 입장하는 데만 30여분씩 걸렸고, 이틀간 몰린 관람객은 7만여 명이 넘었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900인치의 대형 스크린에는 개인끼리 혹은 3명씩 편을 짜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을 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중학생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민주 씨는 “듀얼 스크린의 게임 패드 화면 조작도 쉬워 금방 따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넷마블과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게임 업체들은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을 내세워 관람객을 맞았다.
또 SK텔레콤과 KT,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전시관을 만들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5G(세대) 통신 서비스인 가상·증강현실(AR·VR)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게임 체험존과는 별도로 ‘듀얼 스크린으로 홈 트레이닝 100% 즐기기’처럼 일상생활에서 듀얼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의 포브스는 “LG전자의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과 비교해 훨씬 낮은 가격으로 폴더블폰의 장점을 충분히 제공한다”며 “현재로써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이라고 평가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31767
2019-07-21 15:03: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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