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8 Juli 2019

"반도체 소재 불화수소 국산화, 환경규제 때문에 어려워" l KBS WORLD Radio - KBS WORLD Radio News

"반도체 소재 불화수소 국산화, 환경규제 때문에 어려워"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 3개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불소, 에칭가스)는 구미 불산누출 사고 이후 심해진 환경규제로 국산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는 7일 발간한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대응 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서 불화수소의 한국 제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환경 규제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이후 환경 규제가 강화됐고 이후 공장 건설이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도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구회는 "사고 이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반대로 불산공장 건설에 차질이 빈번히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제품 평가 등의 어려움, 기술적 어려움, 높은 생산비 등을 불화수소 국내 제조가 어려운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대응 방안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후방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협력,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인재양성·제도적 지원을 들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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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rld.kbs.co.kr/korean/news/news_Ec_detail.htm?No=331695

2019-07-08 06:50: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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