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GSAT에선 언어와 수리 영역에서 예상 대비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겸양하다' 반의어 물어본 삼성 수능
수리 영역에선 소금물의 농도를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다. 시각적 사고에선 종이접기가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를 여러 번 접어 구멍을 뚫은 뒤, 도형의 전개도를 추리하는 ‘펀칭’ 문제가 지난해 하반기 시험에 비해 난도가 훨씬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찍기보단 아예 안 푸는 게 감점 안 받는 길
D램이나 유기발광바이오드(OLED), 낸드플래시 등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제품과 관련된 문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지만, 인·적성 검사만은 전 계열사가 함께 실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날 GSAT는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 등 국내 5곳과 미국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총 7곳에서 열렸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440489
2019-04-14 08:39: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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