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8 Juli 2019

"안 팔아요"..울산도 불매운동 > 뉴스9(울산) > 지역뉴스 | KBSNEWS - KBS뉴스

[앵커멘트]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울산도 예외는 아닌데요

마트와 슈퍼마켓 등이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나섰고

시민단체도 불매운동을 선언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마트 창고에

일본산 맥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진열대에 있던 일본산 맥주들을

빼내서 창고로 옮겨 놓은 겁니다.

500만 원 어치나 됩니다.

과자나 식료품 등

일반 제품도 진열대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슈퍼입니다.

이처럼 일본산 주류와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반발하면서

자영업자들이 판매 중지에 나선겁니다.

이번달까지 250개 중소 자영업체가

시중에 유통되는 일본산 맥주의

60에서 70퍼센트 가량을 반품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차선열/ 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250개 슈퍼에서 전량 다 반품하는 것, 슈퍼조합에서 전량반품을 해버리면 사실은 그 조합원분들이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줄어든다. 조금 더 효과적인 불매운동에 동참이 될 거라고 보고...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지만,

일본이 경제보복 조치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으로 단체 여행을 갈 예정이던

30명의 시민들이 중국으로

일정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울산의 시민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불매운동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장진숙/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위원장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이 처사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반일 감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제품을 사주는 것을 감사해야 함에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울산에서도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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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14: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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