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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 불안에 대응해 정부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공매도 규제 강화 등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례적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직접 주재한 거시경제 금융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금융당국 수장들이 모두 자리했습니다.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회의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2017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이미 마련된 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증시 수급 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특히 공매도 규제 강화 등을 가용 수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구/금융위원장 :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를 충분히 마쳤고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감시"하면서 시장 불안이 심해지면 "선제적이고 단호한 시장안정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86093
2019-08-07 03:1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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