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30 September 2019

안심대출 커트라인은 2억 천만 원...신청금액 74조 원 육박 - KBS WORLD Radio News

안심대출 커트라인은 2억 천만 원...신청금액 74조 원 육박

Photo : YONHAP News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억 원대 이하의 주택 소유자로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주동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3만 4천여 명이 73조 9천억 원어치의 대출을 신청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도인 20조 원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을 때, 선정자 가운데 한 명도 이탈자가 없다는 가정 아래 집값 2억천만 원 선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금융위가 제시했던 대상이 집값 9억 원 이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금융위가 집값 2억천만 원 선을 전제로 분석한 결과, 지원 대상자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5천만 원이고, 부부 합산 소득은 4천백만 원 선이었습니다.

또 이들의 평균 대출 신청액수는 7천5백만 원 수준입니다.

지원대상은 27만여 가구이며, 20년간 1인당 연 75만 원, 총 2천억 원 수준의 이자 부담을 경감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영 금융위 가계금융과장은 이번 안심대출이 "서민 가계의 부채 규모 축소와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출이 실행되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45%에서 3.2% p 상승해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정책목표도 일정부분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이번 주말까지 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대출 포기자가 나타나면 지원 대상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 신청 간소화로 인해 대출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이 지원했을 수 있고, 또 대상자로 선정된 뒤에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격요건이 안되는 사람이나, 대출 포기자가 최초 선정된 사람의 40% 정도라고 가정할 경우 집값 기준은 2억8천만 원 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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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6:17:5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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