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7 September 2019

원유수급 차질 생기면 비축유 2억 배럴 방출 - 매일경제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2억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지난 주말 사우디 핵심 석유시설이 피격당하면서 국제유가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중동지역 정정 불안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필요하면 정유업계와 협력해 대체 수입처를 조속히 확보하고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사우디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유 도입은 단기적으로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 상황이 악화되면 정부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 비축유와 재고(약 2억배럴) 방출을 검토하는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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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09:03: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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