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현재 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가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복지플랫폼을 내년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휴 기업과 분야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는 내년 예산안 5억원을 정부 안에 반영한 상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청년에게 왜 중소기업을 선택하지 않냐고 물으면 첫째 이유로 복지 문제를 꼽는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을 누리고, 기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이번에 출범하는 복지플랫폼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을 벤치마킹했다”고 소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제 중소기업 직원에게도 대기업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복지플랫폼의 가장 큰 의미”라며 “대기업 복지몰을 운영해본 전문 업체와 함께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업무 제휴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나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대한상의 회원사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https://mnews.joins.com/article/23578129?cloc=joongang|mhome|Group30
2019-09-16 06:01: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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