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13 Oktober 2019

거제 양대 조선소 수주 대박, 지역 경기회복 '고동' - 부산일보

거제 양대 조선소 수주 대박, 지역 경기회복 ‘고동’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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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양대 조선소 수주 대박, 지역 경기회복 ‘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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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3 19:27:17수정 : 2019-10-13 19:29:34게재 : 2019-10-13 19:29:4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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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대우조선 제공 대한민국 첫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대우조선 제공

‘조선도시’ 경남 거제시가 양대 조선소의 잇따른 수주 대박에 반색이다. 지역 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의 분전에 여전히 냉골인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우, 1조 원대 잠수함 신규 수주

삼성重, LNG 운반선 2척 계약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 사업 선도함 설계·건조 사업을 1조 1130억 원에 수주했다. 8월 후 두 달여 만에 나온 신규 수주다.

여기에다 고부가가치 상선 수주에도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이날 미주 지역 선주와 총액 4470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도 했다. 이날 하루에만 1조 56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이들 선박을 포함해 올해 LNG 운반선 9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7척, 잠수함 4척 등 총 20척, 42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한 대우조선은 올해 목표(83억 7000만 달러) 달성률을 51%까지 끌어올렸다.

며칠 전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으로 1조 1000억 원 대형 계약에 성공했던 삼성중공업도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MISC사와 17만 4000㎥급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54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치(78억 달러)의 69%에 도달했다.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 고부가 상선을 쓸어 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양대 조선소의 선전에 지역사회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거제시청 관계자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체감도는 여전히 바닥인데, 계속된 수주 낭보가 반등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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