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 단체표준 전문가 컨설팅 지원 - 매일경제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기반을 만들고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단체표준을 제정할 필요는 있지만 비용 부담과 자체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는 단체표준을 만들고자 하는 협동조합이 사업 수행에 적합한 컨설팅 전문가를 선정해 협동조합과 컨설팅 수행자가 컨소시엄 형태로 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자부담금(총사업비의 30%)을 포함해 조합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17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의 지원으로 6월부터 5개월간 단체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박경미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수준 높은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으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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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21:00: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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