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7 Juni 2019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올라, 코스닥은 '바이오 매도'로 하락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1%대 하락폭을 보였다.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했다는 소식과 해외 증시의 기술주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코스피에서도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가 2130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6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를 앞두고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따로 만나는데 이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71%), 셀트리온(-3.09%), SK텔레콤(-0.5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보면 삼성전자 1.75%, SK하이닉스 1.89%, LG화학 0.58%, 현대모비스 1.07%, 신한금융지주 1.23%, 포스코 0.62%, 삼성바이오로직스 0.48% 등이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6포인트(1.57%) 떨어진 698.2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임상실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을 쏟아냈다”며 “지수가 1%대 급락폭을 보이며 700선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신약 리보세라닙(위암 치료제)의 임상3상 결과가 목표에 미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27일 밝혔다.

메지온도 미국에서 진행한 유데나필(희귀질환 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이 실패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메지온 주가는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에이치엘비(-30%),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 주가가 떨어졌다.

CJENM(0.88%)과 펄어비스(0.33%), 메디톡스(1.29%) 등의 주가는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0.1%)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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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7:5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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