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4 Juni 2019

이재용 부회장, 삼성물산 방문…非전자 계열사 챙기기 나서(종합) - 조선비즈

입력 2019.06.24 19: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력인 전자 이외 계열사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찾아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26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최성한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으로부터 중동 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 부회장은 사우드 왕세자의 청와대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진과 '설계·조달·시공(EPC)' 전략과 비전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사장단에게 "중동지역 국가의 미래산업 분야에서 삼성이 잘해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기회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강동구 삼성물산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회의 이후 구내식당을 찾아 임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잇따른 계열사 방문이 삼성 총수로서 비전자 계열사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하고 있다.

앞서 이 부 회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14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IM모바일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에는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5G 이동통신 모듈 등 주요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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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4/2019062402915.html

2019-06-24 10:33: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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