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30 Juni 2019

iN THE NEWS) - 인더뉴스(iN THE NEWS)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1등급 이상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선별 판매한다. 여기에 ‘동물복지닭’, ‘품질 실명제’를 추가로 시행해 축산물 품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고객의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연중 내내 돼지고기 전 상품, 닭고기는 등급 판정이 불가능한 닭 부산물을 제외한 생닭 전 품목에 대해 1등급 상품만 선별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단,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복날 행사 기간에 한해서는 전 등급의 생닭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그동안 돼지고기의 경우 1+등급부터 2등급의 상품을 한번에 매입해 별도의 구분 없이 판매해왔으나,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1+등급과 1등급 상품을 ‘1등급 이상’으로 분류해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올해 7월 4일에 ‘동물복지닭’을 전국 점포에 선보이며 연내 닭고기에 ‘품질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축산물 품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동물복지닭은 닭에게 미치는 스트레스 등을 최소화해 청결한 환경에서 기른 닭을 말한다. 기존에 일부 이마트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된 적은 있었으나, 전국 점포에 상시 판매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동물복지닭은 아직까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출시 초기엔 이마트 전체 계육 매출의 약 5%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내 10%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축산물 품질 강화 일환으로 시행되는 ‘닭고기 품질 실명제’는 상품 패키지에 생산담당자명을 표기하는 제도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연내 닭고기 품질 실명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축산물 품질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품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 분석에 따르면 ▲동물복지 삼겹살 ▲동물복지 유정란 등 높은 품질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하남·고양·위례)에서 판매 중인 동물복지 인증 돼지 역시 2018년 20.9% 신장에 이어, 2019년 1~6월 29.5% 신장율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또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생닭·계란 등의 2018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1~6월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동물복지 유정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8% 증가했으며, 무항생제 오리·오골계 등 무항생제 축산물 매출은 6.7%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암퇘지 삼겹살/목심’을 2280원(냉장/각 100g)에 판매한다. 

진영호 이마트 신선식품담당은 “단순히 맛이나 가격만 보고 먹거리를 구매하던 시기를 지나 식품 안전과 동물 복지 등 소비자들의 먹거리 기준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선제적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급 표시에 나서는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1+/1/2등급 및 등외 상품이 구분 없이 판매돼 왔다. 국내 유통되는 한우의 경우 의무적으로 등급을 표기해 판매하게 돼 있었으나, 그 외에는 등급 표시에 대한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도체 중량 ▲등지방두께 ▲외관 ▲육질 등을 따져서 등급을 판정한다. 등지방 두께가 얇을수록, 육질과 색이 고를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다. 닭고기 역시 ▲비육 상태 ▲외관 ▲신선도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평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1~6월 기준 등급 판정을 받은 전체 돼지 두수 중 1등급 이상의 비율은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의 지난해 등급 판정을 받은 닭의 마리수는 총 4186만 1829마리로 그 중 1+등급이 3.5%, 1등급이 96.4%, 2등급이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닭 사육 마리수는 총 7억 384만 6195마리다. 

이마트 관계자는 “닭고기는 등급 판정이 의무사항이 아닌만큼 위 수치를 비교해 보면 등급 판정을 받은 닭보다 등급 판정을 받지 않고 소비되는 닭고기의 물량이 훨씬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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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2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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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수원, 강제 인사에 노조 반발…"원전 안전 위협 우려" - 조선비즈

입력 2019.07.01 06:00

한국수력원자력 노사가 새 인사제도 도입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이 직원들이 기피하는 근무지(한울원자력본부)로 전입할 대상자를 특정하는 ‘순환마일리지’라는 기준을 도입하자, 노조가 ‘강제 인사이동’이라며 강력 반발한 것이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는 학교, 병원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한수원 직원들이 기피하는 근무지로 꼽힌다.

한수원은 새 인사제도 도입의 목적이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라고 설명했지만, 노조는 "강제로 삶의 터전이 바뀌고 가족과 멀어진 환경에서 원전(원자력발전소)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회사가 일방적인 강제 인사이동 기준안을 폐기하고, 자신들과 합의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불협화음이 계속될 경우 원전 안전 운영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해 7월 한울 2호기를 방문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한수원 제공
1일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 5월 한울원자력본부로 전입할 대상자를 특정하는 ‘순환마일리지’라는 새 기준을 도입했다.

한수원은 순환마일리지에 대해 "모든 직원이 비선호사업소에 근무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특정 사업소의 인력수급 불균형 요인 제거로 원전 안전운전 증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수원 노조는 지난달 발표한 성명서에서 "다른 사업소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이유로 징벌적 강제 인사이동을 시행해도 되냐"며 "오랜기간 한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쌓은 기술을 접고 새 일을 맡으면 전문적일 수 없으며, 나이가 들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 강제로 삶의 터전이 바뀌고 가족과 멀어진 환경에서 원전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강제 인사이동 기준안은 근로기준법 94조 1항에 의거, 조합원의 불이익한 변경에 해당돼 당연히 합의사항"이라고 했다. 근로기준법 94조 1항은 회사(사용자)가 취업규칙을 근로자(직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근로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수원은 근로기준법 94조 1항 위반 여부에 대해 "인사이동은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행위이며, 비선호사업소(한울원자력본부)에서 이미 근무중인 직원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해당 사업소로 인사이동하는 것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노조는 한울원자력본부 근무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처우(수당 및 기본급)를 개선하고, 새 인사이동 기준은 전 조합원의 투표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미국의 경우 원전 근무직원이 평생 한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한수원이 안전 위주 경영을 한다면 핵심전문가는 계속 같은 발전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한수원이 한빛 1호기 사고, 기술유출 의혹으로 어수선한데 노사 갈등까지 더해지면 원전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노사가 일치단결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도 모자란 마당에 무리한 인사제도로 잡음이 커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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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2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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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에 정수필터 매출 52% 껑충 - 아시아경제

'붉은 수돗물'에 정수필터 매출 52% 껑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근 인천과 부산 지역 등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면서, 롯데마트는 지난 한 달간 정수필터 수도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1.7%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리필 등 정수필터 수도용품을 판매했으며, 2015년 연간 2만개였던 매출 규모는 지난해 5만500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부가적인 기능을 배제하고 정수필터 샤워헤드의 핵심 기능에 집중한 '온리프라이스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온리프라이스 정수필터 리필'을 출시했고,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6만개를 넘어섰다.

서설 롯데마트 퍼니쳐팀MD(상품기획자)는 "온리프라이스 수도용품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아 올해 롯데마트 정수필터 수도용품은 지난 해 대비 3배 가량 높은 17만여 개, 18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수필터 전문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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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e.co.kr/article/2019070106112432522

2019-06-30 20:4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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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에 감사... 투자 계속해달라" - 자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경제인 회동에서 한국 재계 총수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경제인 회동에서 한국 재계 총수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전 판문점 방문을 앞두고 예정된 간담회 시각보다 2시간 이른 오전 8시경 한국 기업인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LG 권영수 부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두산 박정원 회장 등 18명의 주요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 투자 규모가 큰 주요 기업들을 리스트화 해서 미국 백악관이 직접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투자해 준 한국 기업 총수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일으켜 세우며 “신 회장이 지난달 워싱턴 방문해 미국에 3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며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과 재계 총수
트럼프 대통령과 재계 총수

또한 그는 “현대·삼성·CJ·두산·SK를 이끄는 훌륭한 리더가 자리 함께했다”며 앞자리에 앉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CJ그룹 손경식 회장 등을 일으켜 세운 뒤 “제가 언급한 기업들은 우리나라인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다. 미국 사람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다시 한 번 미국 대미 투자해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대미) 투자를 확대하기에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기업들을 필두로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 삼성전자 본사와 롯데월드타워를 거론하며 "굉장히 놀라웠다"며 "(롯데월드타워에 대해선) 처음에 보고 나서 ‘저 높은 곳이 어떤 건물이냐’며 굉장히 감탄했는데 롯데 건물이었다. 아름다운 타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미 양국은 공정하지 못했던 부분을 맞춰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고, 계속 균형을 맞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산물·의약품·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 무역협정을 체결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정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한미 동맹은 전례 없는 관계를 자랑하고 있고 굳건한 경제 관계를 강화해 왔다. 그 부분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다”면서 “자동차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것을 적용할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1시간 30분가량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체 회동을 가졌고, 별도의 만남은 없었다.

▲ 트럼프 대통령 재계 간담회.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 재계 간담회. [사진=연합뉴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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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8:40: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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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렌' 7월 프로모션, 2019 DN8 쏘나타, 스팅어3.3,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인기차종 장기리스, 법인리스, 장기렌터카 프로모션 및 1주일 내 출고, 최저 견적 특판 실시 - 엠디저널

   

자동차 리스, 렌탈 1위 오토리스 업체 ‘리렌’은 신차 장기프로모션 및 법인리스 개인사업자리스, 장기렌터카, 장기리스 등 7월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렌은 현대기아차 인기차종인 DN8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스팅어3.3, 그랜저, 제네시스 G90, G80, G70, 아반떼AD, 코나EV, 모하비, 벨로스터N,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도, 싼타페, 쏘렌토, 대형 플래그쉽단 K9, K7, K5, 카니발 등과, 르노삼성자동차 SM3, SM5, SM6, SM7, QM3, QM6,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뷰티플 코란도, 쉐보레 크루즈, 더뉴 말리부 , 임팔라, 스파크, 볼트 EV, 트랙스 등 전 차종 장기리스 및 장기렌트, 신차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리렌(http://learen-no1.com)은 전차종 출고 1주일내 출고를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인기차량 장기리스 및 법인리스, 사업자리스 등 최적의 견적 제안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리렌의 프로모션을 이용한 실제 후기도 이어지고 있는데 팰리세이드의 빠른 출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외 사업자리스와 장기렌트의 경우 인기차종이 통상 2달의 차량출고 기간이 걸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리렌의 경우 10일 내 출고된다는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토리스, 렌탈 1위 업체 리렌(http://learen-no1.com)은 국내 인기차종 프로모션 외, BMW 520d, 530i, 640i, 730d, i3, i8, 330i, 420d, X5, X6, M2, M3, M4, M5와 벤츠 A200, B200, GLA 250, C220d, E220d, E300, S350, S450, GLC300, AMG라인, 마세라티 기블리 sq4 그란루소, 기블리 sq4 그란스포츠, 콰토르포르테, 르반떼 와 포르쉐 박스터, 911, 마칸, 카이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우라칸, 우르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등 인기수입차량도 법인리스, 장기렌트, 개인사업자리스, 법인렌터카 등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리렌’ 관계자는 “법인 및 사업자 수입차 장기리스 및 수입차 렌트를 비롯 현재 인기 차종인 팰리세이드 신형 DN8 소나타, 그랜저, 스팅어3.3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1주일 내 출고를 목표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다 있다”고 전하고 “매달 더 좋은 리스/렌탈 조건을 만들어 가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입차 장기리스 및 수입차 렌트 등 오토리스 전문 업체 리렌을 통하면 신차리스, 신차렌트, 법인리스, 개인사업자 리스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영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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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9:08: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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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디자인' 6월 할인 신차장기렌트카 및 자동차리스 가격비교견적사이트 렌터카 특가판매실시 - 시사뉴스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오토디자인’ 신차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가격비교 견적 사이트에서 고객감사국산및수입차리스 대상으로  월렌탈료 다운 특가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토디자인은 온라인 신차구매(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할부 등) 사이트 1위 업체로 그동안 업체를 이용한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특별프로모션이다. 
또한 이번 무보증(보증금없는)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프로모션은 기존 보증금 없는(무보증) 장기렌트카와 달리 보증보험증권 발급이 필요 없으며 승인율도 대폭 완화된 상품이다.
신차장기렌트카의 조건은 나이 만 21세 이상 사회초년생이나 신규 법인, 개인사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렌트사 명의의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한 후 계약 종료시 인수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다. 
‘오토디자인’ 무보증(보증금없는) 장기렌트카 이용시 말 그대로 초기 비용없이 신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토리스의 일반 계산서와 달리 장기렌트카는 전자세금계산서가 발행되기 때문에 개인, 법인사업들은 비용 처리가 100% 가능하며 LPG차종 또한 장기렌트카로 이용 가능하다. 
경차밴을 제외한 화물차들은 렌트가 불가하지만 자동차리스로는 이용이 가능하다.신차장기렌트카는 일반신차구매의 소유와 다른 임대방식이기 때문에 부채나 자동차보험 할증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장기렌트카의 번호판이다. 일반 신차할부, 오토리스와 달리 신차장기렌트카는 일반 렌터카와 동일한 호, 하 번호판을 사용한다.또한 신차 장기렌트카는 신차할부 및 리스 등 기존 자동차구매 방식과 비교해 초기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디자인의 장기렌터카 및 오토리스 렌탈 업체로는 AJ렌터카, 롯데렌터카(kt금호렌트카)신차장, SK렌트카, KT장기렌터카, 오릭스 장기렌터카, 레드캡 장기렌트카 등이 있고, 자동차리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급 캐피탈사로는 현대캐피탈, JB우리캐피탈, KB국민캐피탈 등이 있으며, 홈쇼핑에서 판매를 하는 곳으로는 KT홈쇼핑, SK홈쇼핑, AJ홈쇼핑 등이 있다.
‘오토디자인’의 6월 여름특가 프로모션 차량은 현대자동차장기렌트카 싼타페TM장기렌트, 아반떼AD장기렌트, LF쏘나타올뉴라이즈장기렌트, 팰리세이드장기렌트카, 그랜져IG장기렌트(하이브리드 포함), 올뉴투싼장기렌트, 더뉴그랜드스타렉스, 제네시스(EQ900, G70장기렌트, G80디젤장기렌트,g90장기렌트카) 등이 있다. 
수입차장기렌트카 및 자동차리스로는 BMW 장기렌트 1시리즈, 액티브투어러, 3시리즈(320d, 320i, 330i), 4시리즈, 5시리즈(520d, 530i, 530d, 540i, M550d), GT(3GT, 6GT), 7시리즈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벤츠 장기렌트 A클래스, C클래스(c200, c220d, c250, c43AMG), E클래스 등이 있다.
오토디자인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강원도, 울산,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어디서나 구입 상담을 요청하면 카매니저들이 고객의 조건을 반영해 최저가 맞춤 견적 및 방문상담을 통해 계약과 출고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 없는 장기렌트카, 무보증 장기렌트카 가격, 장기렌트카 비용, 장기렌트카 승계, 법인장기렌트카, 장기렌트카 조건, 개인장기렌트카 및 자동차 오토리스, 자동차리스 차량, 장기렌트카 견적, 홈쇼핑장기렌트카 ,법인 차량 리스 및 렌트프로모션, 수입자동차리스문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오토디자인은 전국 최저가정책과 함께 ‘특별 무보증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 중이며, 전국 10여개의 렌트사 및 20여개의 캐피탈 회사들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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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5: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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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총수 만난 트럼프…'美 투자' 은근 압박 - SBS뉴스

오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을 만났습니다. 미국 투자를 많이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고 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말을 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장.

트럼프 대통령이 몇몇 기업 이름을 부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손경식 CJ 회장이 일어섭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현대차, 삼성, CJ, 그리고 SK. SK 어디 있나요? 감사합니다.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미국에 많이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한 것입니다.

특히 미 루이지애나에 3조 6천억 원을 투자해 화학 공장을 지은 롯데의 신동빈 회장과는 손을 맞잡고 흔들며 친근감을 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간담회는 이처럼 미국에 많이 투자해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초대도 미국과 교역이 많은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기업들에게 미국 투자를 은근히 압박한 건데, CJ와 롯데는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간담회라고는 하지만 3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만 있었고, 기업인들의 발언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화웨이를 언급하지는 않아 우리 기업들은 안도했습니다.

그동안 재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 등 중국기업 압박에 동참해달라는 발언을 내놓을까 봐 염려했습니다.

중국 기업들과 거래가 많은 우리 기업들은 이런 요청이 나오면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당장 튀지는 않았지만 미국 투자 확대라는 청구서에 우리 기업들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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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12:1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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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들은 경영 천재” 추켜세운 트럼프…투자 압박보다는 회유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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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 기업인들은 경영 천재” 추켜세운 트럼프…투자 압박보다는 회유  동아일보
  2. 트럼프, 재계 총수들 만나 "지금이 美투자 적기"...3조6000억 약속한 신동빈 등 추켜세워  조선비즈
  3. [현장영상] 트럼프 "韓 대기업 총수들, 앞으로도 투자 확대해주길" / YTN  YTN NEWS
  4. 트럼프, 재계총수 간담회…삼성·현대 거론 “지금이 대미투자 확대의 적기” - 서울경제  서울경제
  5. 이재용·정의선 일으켜세운 트럼프, "생큐" 외치며 투자 압박 - 중앙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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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news/List/EconomyCEO/article/all/20190630/96258011/1

2019-06-30 11:0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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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수들 일으켜 세워 “훌륭한 리더”…“미국에 더 투자하길” - 한겨레

주로 트럼프 발언…총수들 경청
삼성·현대차·SK 등 거명한 뒤
“미국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 칭찬
주로 자신의 경제정책 효과 과시
‘화웨이 제재’ 동참 압박은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 투자해준 한국 기업들, 그것을 이끌어준 한국 대기업 총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7년 취임 초부터 여러 나라에 대미 투자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모아 그간의 대미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주요 대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추켜세움으로써 고강도 무역규제 등을 통한 미국으로의 기업 유치 등 ‘트럼프 경제 정책’이 효능이 있었음을 미국 안팎에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다분히 재선 목표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중 무역 협상 재개에 따른 것인지, 우려했던 ‘중국 화웨이 제재 전선’ 동참 압박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자신의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 30여분간 만났다. 간담회는 한국 기업들의 별도 발언 기회 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애초 간담회 준비부터 참석 기업 명단 작성 및 통보 모두 한국 정부 등과 조율 없이 미국 쪽 주관으로 이뤄졌다. 한국 기업 대표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한·미 경제인 미팅’에 참석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 간담회에는 삼성·현대차·에스케이(SK)·롯데·한화·두산·씨제이(CJ)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은 물론이고 미국 내 생산·유통 시설을 갖춘 유통·식품 업계 대표들도 대거 초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삼성, 현대차, 에스케이, 롯데, 씨제이, 두산을 일일이 거명한 뒤 “이들 기업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또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손경식 씨제이그룹 회장 등을 일으켜 세우고는 “휼륭한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보다 투자를 확대하기에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적극 확대할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한차례 면담을 한 신동빈 롯데 회장과는 손을 맞잡는 등 한층 더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신 회장의 손을 잡고 미국에 “3조6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대해 “굉장히 감탄했다. 아름다운 타워”라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미국 루이지애나 롯데 석유화학공장 준공식 행사장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이제 정상궤도에 들어섰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다. 화웨이 관련 발언은 아예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특히 “한-미 동맹은 전례 없는 관계를 자랑하고 있고 굳건한 경제 관계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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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08:42: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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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간 적 없는 롯데타워 감탄? 롯데 "하얏트서 보인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 "롯데타워를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중앙포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 "롯데타워를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중앙포토]

“제가 삼성 건물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롯데타워도 처음 보고 '저 높은 곳이 어떤 건물이냐' 하며 굉장히 감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기업인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아름다운 타워를 세운 것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하고 싶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건축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자재를 사용하느냐,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가 있는데 삼성과 롯데 두 기업의 건축물을 보면서 감탄했다”고 구체적인 특징까지 언급했다. 그가 언급한 건축물은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기업인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기업인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의 건축물을 언급한 이유는 뭘까.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일정에서 국내 기업 본사를 방문하진 않았다. 이런 이유로 재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기업 투자 증진을 위한 제스쳐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삼성 건물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말해 어느 삼성 건물인지 관심을 모았다. 서초동 사옥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삼성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 화성이나 수원 공장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앙포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삼성 건물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말해 어느 삼성 건물인지 관심을 모았다. 서초동 사옥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삼성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 화성이나 수원 공장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앙포토]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월드타워를 언급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7년 11월 한국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서울에서는 63빌딩이나 롯데월드타워 같은 멋진 건축물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묵었던 하얏트 호텔에서도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업과 관련이 있어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 화성이나 수원 공장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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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511119

2019-06-30 06:07:20Z
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UxMTExOd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1MTExMTk

Sabtu, 29 Juni 2019

[금융에세이]해외여행 전…외국돈 위조지폐 감별법 - 아시아경제

[금융에세이]해외여행 전…외국돈 위조지폐 감별법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외국 지폐를 만져볼 기회가 많아졌다. 누구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자국 통화를 흔하게 쓴다. 특히 은행이나 카지노에선 외국 돈을 자주 다룬다.

우리나라 지폐에 비해 외국 돈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크기와 색, 그려져 있는 인물 등이 모두 낯설다.

게다가 외화는 우리 돈에 비해 위조지폐가 많다고 한다. 특히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은 국제 통화다 보니 범죄조직이 위폐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에세이]해외여행 전…외국돈 위조지폐 감별법

위폐 감별법을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위폐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소개한다.

국내 외화 위폐 신고 추이는 줄다가 다시 늘고 있다. 적발한 위폐는 2015년 1877장, 2016년 1032장, 2017년 740장, 2018년 597장, 2019년 1분기 209장으로 집계됐다.

위변조 수법이 진화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신권을 발행한지 5년이 지나 점차 범죄조직들이 위변조 방지장치를 모방할 소지가 있다. 카지노, 외국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폐 유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가이드북을 보면 진짜 돈은 볼록인쇄 기법을 이용해 인쇄되며 미세문자, 숨은 그림, 부분노출은선, 색변환잉크, 홀로그램 등의 위변조 방지 장치가 들어있다.

구체적으로 각 국가별 화폐를 살펴보겠다. 우선 100달러에는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100달러는 특수잉크를 사용한 볼록인쇄가 적용돼 있어 초상화와 문자 등을 손으로 만져보면 오돌토돌한 감촉이 느껴진다. 프랭클린 초상화 옷깃을 확대해보면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미세문자가 인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빛에 비춰보면 프랭클린 초상화가 나타난다. 기울이면 액면숫자와 자유의 종 무늬가 금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폐를 움직이면 숫자 100과 자유의 종 무늬가 움직이는 3D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도 있다.

중국 100위안화에는 마오쩌둥이 그려져 있다. 역시 특수잉크로 인쇄해 감촉이 느껴진다. 지폐 한쪽 구석에 ‘100RMB’라고 인쇄된 미세문자도 있다. 빛에 비춰보면 마오쩌둥 초상화가 나타난다. 기울이면 노출된 은선이 분홍색, 주황색, 녹색으로 변하며, 은선에 ‘¥100’이 새겨져 있다. 기울이면 액면숫자 ‘100’이 금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

유로화도 비슷하다. 20유로화를 보면 특수잉크는 당연하고, 가운데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작은 미세문자로 ‘EURO20’이 인쇄돼 있다. 빛에 비춰보면 유로파 여신의 초상화가 나타난다. 지폐를 기울이면 무지개색상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기울이면 액면숫자가 녹색에서 청색으로 변한다.

일본 화폐도 특수잉크 인쇄, 미세문자, 숨은 그림이 모두 반영돼 있다. 기울이면 지폐 왼쪽 아래쪽에 3개의 다른 이미지가 번갈아 나타나고 아랫부분에 보이지 않던 숫자 ‘10000’이 보인다.

은행연합회와 국정원은 외화를 받으면 비춰보고 만져보고 기울여보면서 숨은 그림과 감촉, 홀로그램 등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 개인 간에는 환전을 자제하고, 최고액권 환전을 특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이나 카지노에선 ‘위폐감별기’를 꼭 사용하고, 위폐를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이나 국정원 콜센터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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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e.co.kr/article/2019062923270660768

2019-06-29 22:00: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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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양곤 회장 "임상실패 아닌 지연, ESMO 데이터로 효능 입증"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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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35,300원 상승15100 -30.0%)가 자회사 LSK파바이오파마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위암 임상3상이 당초 목표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임상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지난 27일 밝힌 임상 3상 탑라인(주요 결과)의 핵심은 가장 핵심지표인 두 가지는 양호했다. 이로써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이번 임상이 당초 기획한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이로써 FDA 허가신청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내부판단이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언론 기사가 일관되게 임상 실패라고만 정의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는 상횡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설명회 내용을 듣고 원문을 제대로 살폈다면 아마도 “리보세라닙의 효능은 확인하였으나 이번 임상이 의도한 목표치에는 부합하지 못했다라고 표현되는 게 맞을 텐데, 맥락을 무시하고 그저 시장이 듣고 싶은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실망과 함께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차피 9월 유럽암학회(ESMO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공개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임상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리보세라닙의 효능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임상에서 있을 수 있는 어떤 해프닝 때문은 아닌지 모든 게 확인 될 것"이라며 "이번 임상 결과가 리보세라닙의 효능에 대한 근본적 의심사유라면, 헝루이 주가는 어떻게 그토록 안정적일수 있을까요"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0.8을 1로 만들려던게 이번 임상의 목표였으나 결과적으로 0.9에만 도달한 것, 이것이 이번 임상결과에 대한 저의 해석"이라며 "이번처럼 리보세라닙의 효능이 입증되는 한 임상지연이고,.지금 현재도 여전히, 리보세라닙은 맞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밝힌 29일 밝힌 입장문 전문.
주주 여러분께.

너무도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임직원 그리고 주주님들 모두 너무 확신하고 있었기에 그만큼 충격도 컸습니다.

긴급설명회를 하면서 좌석에 앉아있던 저희 직원의 놀라운 표정을 잊지 못합니다.

당일 아침 제가 그러했으며, 주주님들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의 통화와 긴급설명회까지는 짧은 시간이었으나, 단어 선택이나 문장의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제가 작성한 자료를 수차례 수정하고 그리고 그대로 읽었습니다.

해석에 따라, 프레임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라,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기자님들의 정확한 워딩을 특별히 부탁드리며 천천히 읽었습니다.

만약 지금 언론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그냥 ‘임상실패’라면, 정확한 워딩을 부탁드릴 이유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긴급설명회를 통해 전달한 핵심은 이것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탑라인 중 가장 핵심지표인 두 가지는 양호했다. 이로써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이번 임상이 당초 기획한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이로써 FDA 허가신청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내부판단이다”

설명회 내용에는 좋은 소식과 안 좋은 소식이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토록 정확한 워딩을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언론 기사는 일관되게 ‘임상실패’라고만 정의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되고 있음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기사가 더 잘 읽히는 법이라 해도 이건 좀 너무했다 싶습니다.

설명회 내용을 듣고 원문을 제대로 살폈다면 아마도 “리보세라닙의 효능은 확인하였으나 이번 임상이 의도한 목표치에는 부합하지 못했다”라고 표현되는 게 맞을 텐데, 맥락을 무시하고 그저 시장이 듣고 싶은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실망과 함께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주주와 가족들, 투자가들, 성과를 위해 십 여년을 달려온 사람들의 노고를 잠시라도 떠올려 본다면 어떻게 이 모두를 자극적인 단어 하나로 함축할 수 있는 것인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회사에 정확한 데이터의 의미를 물어보지도 않은 채, 이러한 기사에 의존하여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의견에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어차피 ESMO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공개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임상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리보세라닙의 효능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임상에서 있을 수 있는 어떤 해프닝 때문은 아닌지 모든 게 확인 되겠지요.

이번 임상 결과가 리보세라닙의 효능에 대한 근본적 의심사유라면, 헝루이 주가는 어떻게 그토록 안정적일수 있을까요

리보세라닙을 중국에서 5년째 판매하고 있고, 리보세라닙을 기반으로 수많은 임상을 하고 있으며, 헝루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보세라닙에 문제가 있는거라면, 헝루이의 주가도 영향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적어도 헝루이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이번 저희 임상결과에 대해 1) 신약개발과정에서 임상이 의도한 목표를 도달하지 못하는 사례는 자주 있는 일이며 2) 이것이 약의 효능에 대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에 할증을 감수하면서까지 투자한 외국계 펀드의 총괄 매니저로부터 어제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 “어려운 상황을 투명하게 시장에 공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정직함을 유지해주기 바란다. 향후 투자가들이 회사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논의할 것이 있으면 함께 고민해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리보세라닙에 대한 의구심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질풍지경초. 바람이 부니 곧은 풀과 눕는 풀을 안다고 했습니다. 누가 친구인지를 알게 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이죠. 제대로 본질을 보고, 이를 이해하며 함께 고민하려는 외국계 투자가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백이 아니면 흑인 것이고, 선이 아니면 모두가 악이라는 이분법, 0이 아니면 1이라는 디지털개념으로 이번 임상결과를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임상은 0.5를 발견하고 이를 1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0.8을 1로 만들려던게 이번 임상의 목표였으나 결과적으로 0.9에만 도달한 것, 이것이 이번 임상결과에 대한 저의 해석입니다.

이번처럼 리보세라닙의 효능이 입증되는 한 ‘임상지연’인 것이죠.

지각이 결근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올리는 이 글은 오랫동안 근거로 남을 터, 감정이 지배하는 시장이 걷히면 이 글의 의미와 타당성에 대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힘들어 하실 주주님들께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특히 공매도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저희를 아껴주시는 주주들이 그들의 희생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분하고 아픕니다.

잘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언제라도, 아니면 아니라고 솔직히 얘기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도 여전히, 리보세라닙은 맞습니다

2019. 6. 29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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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62919261014215

2019-06-29 10:29: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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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8 Juni 2019

제조업의 한숨… 재고율 환란이후 최고 - 동아일보

만든 상품 안 팔리며 재고 늘어… 지난달 가동률 71.7%로 떨어져
설비-투자 3개월만에 하락세로… 반도체 이어 정유마저 침체의 늪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에 이어 석유제품 생산까지 부진에 빠져 제조업 재고율이 20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기업이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과 투자는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줄었고, 같은 기간 설비투자도 8.2% 감소했다.

생산과 투자는 3월과 4월 연속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 추이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지난달 0.9% 증가했다.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동반 부진에 빠진 것은 핵심 산업분야인 제조업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제품 출하 대비 재고 비율을 나타내는 제조업 재고율은 지난달 118.5%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9월(122.9%) 후 가장 높았다. 재고율 상승은 제품이 잘 팔리지 않아 생산된 물건이 창고에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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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물건을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으니 공장을 세워 비용이라도 줄이려는 것이다. 지난해 5월 74.4%이던 제조업 가동률은 올 2월 70.3%까지 떨어진 뒤 71∼72%에서 등락하며 5월에도 71.7%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최대 생산량을 지수화한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지난달 101.4로 전년 5월보다 0.9% 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떨어져 이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부진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광공업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석유정제(―14%), 반도체(―0.6%)의 생산 감소 영향이 컸다. 석유정제 부문의 생산 감소는 글로벌 수요 부진을 겪는 반도체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석유제품에도 이상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정유사 관계자는 “최근 정제 마진이 감소하는 등 시황이 안 좋은 건 그만큼 수요가 적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분야에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외 차종에서 재고가 많은 편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생산량은 회사의 장기 계획이어서 금방 줄일 수 없다”며 “경기가 좋지 않거나 (특정 차량에 대한) 인기가 줄면 재고가 쌓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이 재고 처분에 어려움을 겪으면 설비투자는 더욱 위축될 수 있다. 물건은 쌓이는데 공장이 돌지 않으면 기업으로선 새로운 설비를 들여놓기 어렵다. 지난달 설비투자 감소(―8.2%)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이 19% 줄어든 영향이 컸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2분기(4∼6월)에는 경기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여러 지표를 감안할 때 경제가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5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 수치가 상승한 것은 14개월 만이다. 다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해주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에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이번에 많은 지표가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면서 선행지수가 하락한 만큼 향후 전망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세종=김준일 jikim@donga.com / 황태호·변종국 기자

제조업의 한숨… 재고율 환란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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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8: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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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중 기업총수들 첫 회동...중국견제 및 대미투자 요구할 듯 - Techholic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 캡쳐

[테크홀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튿날인 오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기업 총수와 회동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기업 총수와 허창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20여명의 기업인을 별도로 만난다.  이번 행사는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인과 국내에서 별도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첫 방한 당시 국빈 만찬에서 기업인과 만난 적은 있지만 따로 회동하지는 않았다.

미국에서의 회동은 있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롯데케미칼 미국 루이지애나 에탄크래커 공장 준공식 이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40여분간 대화했다. 

그보다 앞선 2016년 12월 이재용 부회장이 당시 당선자 신분인 트럼프 대통령의 테크서밋 초청을 받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검찰 수사로 출국하지 못했다.

재계는 이번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투자 확대 외에도 ‘반(反)화웨이 전선’ 동참 등을  요구하지 않을까 촉각을 세우고 있다.

주요 기업별로 우선 삼성전자는 2020년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최근 밝힌 바 있고 또 미국 정부가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하자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설립하기도 해 미국에 투자하는 것에 적극적으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완성차업계를 대표해 미국 관세부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가로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어떤 그룹보다 미국진출을 활발히 해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투자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SK그룹은 미국 전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16억 달러를 투자하고 1400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미국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에 가전 공장을 최근 건설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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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트럼프 청구권에 괴로운 그룹총수들 한사람만 빼고... - MTN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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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0:36: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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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유데나필 임상 3상 결과 7월말 1차 발표"… 해명에도 주가 '폭락' - 뉴데일리경제

입력 2019-06-28 19:05

▲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28일 오후 3시 여의도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뉴데일리

박동현 메지온 회장이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 3상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기업설명회(IR)을 열었지만, 오히려 주가가 폭락하는 등 주주들의 불안을 쉽사리 가라앉히지 못했다.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올해 6월 말~7월 초에서 8월로 미뤄지면서 유데나필 임상 3상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에서다.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직접 유데나필 임상 3상 관련 루머를 종식시키기 위해 28일 오후 3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 메지온, 유데나필 임상 3상 루머에 주가 급락… 공매도까지 가세

앞서 메지온의 주가는 지난 27일 전일 대비 28.02%(3만 2200원) 급락한 8만 2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메지온의 공매도 거래량은 9만 6232주, 거래대금은 87억 6867만원으로 각각 전일 대비 3908%, 3047.95% 급증했다.

에이치엘비 글로벌 임상 3상 실패 소식으로 인한 유탄도 있겠지만, 이날 오전부터 돌았던 유데나필의 임상 3상 루머로 인한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메지온은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 환자 등록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친 상태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글로벌 임상 3상 자료를 검토, 수정 중이다. 임상 3상 자료 중 20% 정도의 데이터에 오류가 있어 이를 수정하느라 탑라인 발표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당초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탑라인 결과 발표는 오는 8월로 미뤄졌다. 탑라인 발표 일정이 지연되면서 임상 3상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 회장은 "(임상 3상 탑라인 발표) 날짜를 부정확하게 말한 건 잘못했지만, 우리가 어떤 의도를 갖고 그런 게 아니다"라며 "(탑라인 결과 발표) 날짜 지연이 된 게 회사 장래에 무슨 영향을 주나?"라고 반문했다.

박 회장은 1차 자료가 7월 중순에 수정되면 자료 분석·정리를 마치는 데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최대한 빨리 자료를 정리하면 7월 말에는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회장은 "여기서 (유데나필 임상 3상이) 성공한다고 자신있게 말은 못 하겠다"면서도 "그렇지만 정확하게 자료 나왔을 때 임상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제가 제일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료를 제가 아는 선에서 다 공유할테니까 시장에서 도는 소문은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바이오벤처가 신약 개발한다는 게 굉장히 리스크가 많다"면서도 "리스크 없는 회사는 아무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 개발은)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그것을 알고 투자를 해야 제가 양심에 죄책감을 안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주주들, 자사주 매입·공매도 대응 등 주가 부양 대책 강력 요구

▲ 메지온의 27~28일 주가 추이 ⓒ네이버금융

IR이 시작된 지 30여 분간 박 회장의 발표가 이어졌으나 설명회 자리를 가득 메운 주주들의 한숨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28일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9만 4000원까지 치솟았던 메지온의 주가가 기업설명회가 진행되던 오후 3시 32분부터 전일 대비 23.82%(19700원) 급락한 6만 3000원으로 꺾였기 때문이다.

결국 한 주주는 박 회장에게 "지금 주가가 하한가까지 내려갔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을 알려달라"고 외쳤다. 다른 주주들도 이구동성으로 회사 차원에서 주가 부양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특히, 최근 1~2주일간 공매도 세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가짜 소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희망고문을 하고 싶진 않다"며 "공매도 세력을 잡을 방법이 없고 처벌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

반면, 김영삼 법무법인 태평양 자문위원은 "공매도를 처벌하는 것은 시세조종의 영역"이라며 "처벌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매도에 관해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며 "현 상황과 반대되는 헛소문이 특정 세력에 의한 것이라면 범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치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박 회장은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회사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법적 한도까지 이미 다 샀기 때문에 더 이상 여력이 없다는 것. 박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도 내부자 거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

송윤택 메지온 경영지원본무 IR팀 이사는 "사실 (박 회장이 자사주를)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법적인 취약점으로 인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공매도 세력에) 빌미를 제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법적으로 최대한 문제가 안 되는 선에서 다시 논의해 빠르면 내달 1일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메지온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메지온은 내달 1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 28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메지온 IR이 시작된 지 30여 분이 지나자 설명회 자리를 가득 메운 주주들의 한숨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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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0:0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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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장학생 만난 최태원 SK 회장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달라" - 조선비즈

입력 2019.06.28 18:37

"개인의 성장에 멈추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달라."

최태원 SK 회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SK 제공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퍼드, 컬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의 선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은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비영리공익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4년 동안 국내에서 378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50여명을 배출했다.

1998년 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은 국내외 인재양성 및 학술발전을 취지로 2002년부터 아시아 7개국에 연구센터를 둔 아시아연구센터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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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9:3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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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투자 3개월 만에 다시 '감소'…경기지표 '엎치락뒤치락' - 뉴데일리경제

입력 2019-06-28 15:06

두 달 연속 증가하던 생산과 투자가 지난 5월 감소했다. 소비는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소비는 살아났는데 이처럼 각종 경제지표들이 엇갈리면서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지 여부가 불투명한 모습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5월 전(全)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 계절조정계열)는 전월보다 0.5% 내렸다.

전산업생산은 2월 2.7% 줄었다가 3월 1.2%, 4월 0.9%로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달 감소로 돌아섰다.

소매판매액은 2월 0.5% 감소했다가 3월 3.5% 늘었고, 4월에는 1.2%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했는데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8.2% 줄었다. 2월 10.4% 감소했다가 3월 10.1%, 4월 4.6%로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달에 감소로 전환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관공서 등 건축과 기계설치 등 토목에서 모두 줄어 1년 전 같은 달보다 36.6%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한 것은 14개월 만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두 달 연속 증가하던 생산과 투자도 지난달 감소했다. 소비는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이 지표는 4월 0.1포인트 상승해 11개월 만에 하락을 멈췄으나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

정부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광공업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이 줄어든 탓에 설비투자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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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6:0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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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리포트 - 비즈니스리포트

최태원(앞줄 왼쪽 6번째) SK 회장이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격려오찬 행사에서 관계자 및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
최태원(앞줄 왼쪽 6번째) SK 회장이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격려오찬 행사에서 관계자 및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

최태원 SK 회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음수사원(飮水思源),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콜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은 인재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매년 개최되는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재단 선발 장학생 격려오찬 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오찬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오찬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

앞서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은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비영리공익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4년 동안 국내에서 378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50여명을 배출했다.

선친에 이어 지난 1998년 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국내외 인재양성 및 학술발전을 취지로 2002년부터 아시아 7개국에 연구센터를 둔 아시아연구센터(Asia Research Center)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베이징포럼과 상하이포럼 등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학술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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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6:20:1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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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7 Juni 2019

웅진코웨이 다시 매물로…무리한 차입경영 결국 발목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윤석금. [뉴스1]

윤석금. [뉴스1]

웅진코웨이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10월 윤석금(사진) 웅진그룹 회장이 MBK파트너스로부터 인수를 결정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윤 회장은  2013년 MBK에 코웨이를 매각했다.
 
웅진그룹은 재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웅진코웨이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웅진은 계열사 웅크씽크빅을 통해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식 가치로 치면 약 1조5000억원이다.
 
웅진그룹은 “어렵게 인수한 웅진코웨이를 다시 매각하게 돼 안타깝다”며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웅진코웨이를 매각해 부채를 정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재무 리스크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지난해 웅진코웨이 인수 결정 후 태양광 사업을 하던 웅진에너지가 감사의견 거절에 이어 이어 결국 올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하락했다. 회사채 시장은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의 회계감사 이슈로 인해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였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떨어지며 차환(기존 채무를 갚기 위해 신규대출을 받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렌털 시장의 원조인 코웨이를 다시 매각한다는 점에 고민이 없을 수 없다”며“하지만 그룹의 피해와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사들이며, 1조68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1조1000억원, 웅진씽크빅을 통한 회사채 5000억원이다. 또 추가 지분 매입을 위해 유상증자로 2000원을 조달했다. 무리한 차입경영에 스스로 발목이 잡힌 셈이다.
 
이런 우려는 지난해 인수 당시에도 있었다. 하지만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장에서 “렌털은 경기가 안 좋을 때 더 잘 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성공을 확신했다. 또 “나같이 돈 없고 가난한 사람도 다시 할 수 있다, 실패한 오너도 다시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겠다. 혼신의 힘을 바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코웨이를 두 번 팔게 되는 상황을 맞으며, 다시 한번 ‘윤석금 신화’에 금이 갔다. 39년 전 출판 판매업으로 일어선 윤 회장은 한때 ‘샐러리맨 신화’의 상징이었다.
 
매물로 나왔지만, 웅진코웨이는 건실하다. 지난 1분기 매출 7093억원, 영업이익 13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업계는 아직 인수 후보 기업을 논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앞선 2012년 매각 당시 GS리테일 롯데·CJ 등이 거론된 적은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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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509352

2019-06-27 15:03: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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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분양가상한제 민간확대, 공급위축 불러 집값 되레 올릴 것 - 매일경제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분양가가 치솟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26일 "분양가는 한 번 높게 책정되면 주변 지역 집값까지 끌어올려 무주택 실수요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강력한 가격 통제 카드를 꺼내들 것을 시사했다. 분양가가 슬금슬금 오르자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고분양가를 규제해왔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사업자들이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후분양으로 속속 돌아서면서 결국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검토하게 된 것이다. 1977년 도입된 분양가상한제는 시장이 과열되면 시행되고, 냉각되면 폐지되기를 반복해왔다. 참여정부 때인 2007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실시됐고 이후 주택경기가 장기 침체에 빠지자 2014년 적용 요건을 강화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분양가상한제는 단기적으로 분양가를 묶어 집값 급등 불안을 잠재울 수는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공급 위축 등 부작용을 부르면서 시장에 독이 될 수 있다. 택지를 보유한 건설사뿐 아니라 재건축·재개발 사업자들이 분양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하면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참여정부 때도 민간 분양가상한제 실시 후 강남권 재건축이 수년간 올스톱됐었다. 2007년 30만가구가 넘었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도 2010년 17만가구로 급감한 바 있다.

2007년 9월부터 상한제가 적용되자 건설사들이 그 이전에 물량을 대거 밀어내면서 미분양이 16만가구에 달하는 등 시장 교란도 일어났다. 또한 청약에 당첨된 이들만 높은 시세차익을 거두는 `로또 아파트` 가 등장하고, 주택 품질이 전체적으로 저하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정부도 과거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했을 때 발생한 문제점을 모를 리 없다. 무엇보다도 공급을 틀어막아 집값이 되레 상승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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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5:01: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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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매도자 줄다리기… 하반기 집값 '오르락 내리락' - 국민일보

사진=게티이미지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시장이 매수·매도자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합 전환 기미가 보이는 서울에 비해 지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공급과잉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양극화를 넘어 지역 안팎으로 다극화 경향도 예상된다.

부동산114가 26일 발표한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등 9·13 대책의 영향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집값 바닥심리가 맞물리며 서울 아파트 시장은 보합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입지, 가격, 면적을 비롯해 재건축 추진 여부나 교통망 확충 등 이른바 ‘재료’에 따라 아파트값이 상이한 흐름을 보이면서, 양극화를 넘어 다극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해 급등세를 나타냈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9·13 대책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올해 들어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보유세 인상 방침에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력한 수요억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4월 말 공시가격이 확정되고,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집값 바닥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두되고 있는 ‘집값 바닥론’과 관련해 서울 부동산에 대한 추가 조정은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 양도소득세 중과에 따른 매물 잠김현상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미 시장에 지속 반영되고 있어서다.


반면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인천은 공급량 부담에 더해 서울에 인접한 3기 신도시 발표로 입지적 열세가 부각돼 약세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수도권 제외 지방 부동산 시장은 대구, 대전, 광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급과잉 여파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시장은 조합원 지위양도금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안전진단 기준 강화, 분양가 통제 등 전방위적인 규제에도 불구하고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고 소유자들의 버티기가 진행되면서 전고점 수준에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아파트는 경기침체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 대출규제로 인해 낮아진 주택 구매력 등으로 재건축 대비 상대적 하향 안정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공급물량이 많았던 2기신도시와 경기 외곽지역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과 가격, 면적별로 시세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수요가 뒷받침되는데다 임대사업자의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6억 이하 아파트 꾸준한 강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특히 소형과 역세권, 준공 10년 이내 신규아파트에 대한 수요 쏠림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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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1:4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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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수 사태로 샤워필터, 생수 판매 '불티' - 조선비즈

입력 2019.06.27 18:32

인천 적수(赤水) 사태로 시민들 혼란
마트·쇼핑몰서 생수 ‘불티’
주방·화장실·세탁기에 필터 달기도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한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인천지역의 생수와 필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서구지역에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뒤 대형마트의 생수 판매량은 일제히 증가했다.

이마트 인천권 점포에서는 이달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생수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인천지역에 있는 홈플러스(6월1~23일)에서도 생수 판매가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인천을 제외한 전국 대다수의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았다.

인천 적수 사태로 음식점 매출이 줄자, 음식점들이 ‘생수로만 조리한다’며 글을 써붙이고 나섰다./최효정 기자
온라인 쇼핑몰을 사용해 생수를 주문하거나 정수기를 구매하는 시민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올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인천지역으로 배송된 생수 매출은 지난달 같은기간보다 70%가량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1~23일) 미니·물통형 정수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늘었고, 연수기는 67% 증가했다.

일부 마트는 수요가 늘자 가격을 올려 받아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 지역 주민은 "적수사태 초반에 2L 생수 6개를 2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샀는데, 일주일만에 2700원이 됐더라. 가격이 대폭 인상돼 화가 나서 구매하지 않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카페, 음식점들은 가족 단위 외식이 줄자 생수를 사용한다고 써붙이며 손님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정수기 물 대신 페트(PET)병 생수를 손님들에게 주는 식당도 많아졌다. 지역주민들도 온라인상에서 생수를 사용하는 음식점과 카페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생수 할인 정보를 나누고 있다.

주방, 화장실은 물론 세탁기까지 필터를 설치하는 가정도 늘었다. 이마트 샤워필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월 1~25일)에 비해 9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몬에서도 샤워필터, 녹물필터 판매가 567% 늘었다. 샤워기 필터 기업 베라베프는 "인천 서구 지역 적수 대란으로 인한 문의량 폭증으로 고객 서비스(CS)팀의 업무가 마비됐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샤워 필터기를 판매하는 기업이 “인천 적수 대란으로 문의량이 폭증해 고객 서비스팀이 마비상태”라며 공지를 올렸다./ 베라베프 홈페이지 캡처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천, 영등포 지역 필터가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제조사와 협의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점포로 받을 수 있게하는 것은 물론, 쉽게 찾을 수 있는 매대에 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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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9:32: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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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세 33주만에 멈춰…규제 약발 다했나 - 한겨레

아파트 매매값 보합세 전환

강동권 끌고 마용성 밀고
강남 신축단지 등 상승세 전환 주도
‘목동 재건축’ 양천구 2주째 오름세
공시가격 발표 뒤 불확실성 걷히고
금리인하 가능성 등 중대 변수로
전문가들 “상승국면 진입은 아닌듯”

‘선제 조치’ 밝히는 정부
정부, 모니터링 강화·구두개입 나서
민간 분양가 상한제 검토 등 ‘견제구’

그래픽_고윤결
그래픽_고윤결
지난해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8개월 가까이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일제히 멈추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잇따라 바닥을 치더니 최근에는 강북권으로도 미세한 폭이지만 오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일 경우 선제적으로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시장 정밀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27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첫주 이후 33주간 이어졌던 하락세가 끝나고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대표적인 과열 우려 지역인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38주 만에 0.01% 상승 전환하며 반전을 주도했다. 또 지난해 강북권 집값 상승 진원지였던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마포구(0.02%), 용산구(0.02%)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는 목동신시가지가 속한 양천구(0.03%)도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감정원은 강남권 일부 재건축 및 신축 단지의 매수세 증가, 목동신시가지 일부 단지 안전진단, 용산구 원효로4가 재건축 등을 집값 변동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일부 재건축 단지의 저가 매물 소진 이후 가격이 상승 전환했고,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종전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등 시장의 하방경직성이 커진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앞서 민간 조사기관인 ‘부동산114’와 ‘케이비(KB)국민은행’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바 있다.
※ 그래픽을(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지난 4월 주택 공시가격 대폭 인상 이후 올해 보유세 부과 기준일인 6월1일이 경과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6월1일 현재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돼 6월 이후 매수자 처지에선 적어도 올해는 세금 부담에선 벗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국민은행 기준 최저 연 2.4%)가 역대 최저수준에 가까워지는 등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쏠릴 우려가 커진 점도 집값 불안의 배경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일부 거래 사례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양상이어서, 집값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한 단계로 보기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27일 현재 5월 아파트 매매(계약 기준) 건수는 28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시장 과열기인 8월 최대 1만4965건에서 집값 하락이 시작된 11월 1778건으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한달에 1400~3000건 선에서 움직이며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규정 엔에이치(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지난주 민간 기관과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서울 집값 변동률이 상승, 하락으로 엇갈렸던 것은 시세를 제대로 산정하기에는 거래량이나 매물 건수 등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집값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과열이 빚어지는 경우 즉각 대책을 내놓겠다는 ‘구두 개입’에도 나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조심스러운 태도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도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정부의 추가 규제책 검토 소식이 알려진 뒤 강남권에서는 매수 희망자들이 “상황을 좀더 지켜보자”고 돌아서는 등 추격 매수세가 수그러들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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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9:30: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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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올라, 코스닥은 '바이오 매도'로 하락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1%대 하락폭을 보였다.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했다는 소식과 해외 증시의 기술주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코스피에서도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가 2130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6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를 앞두고 서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따로 만나는데 이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71%), 셀트리온(-3.09%), SK텔레콤(-0.5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보면 삼성전자 1.75%, SK하이닉스 1.89%, LG화학 0.58%, 현대모비스 1.07%, 신한금융지주 1.23%, 포스코 0.62%, 삼성바이오로직스 0.48% 등이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6포인트(1.57%) 떨어진 698.2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임상실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을 쏟아냈다”며 “지수가 1%대 급락폭을 보이며 700선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신약 리보세라닙(위암 치료제)의 임상3상 결과가 목표에 미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27일 밝혔다.

메지온도 미국에서 진행한 유데나필(희귀질환 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이 실패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메지온 주가는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에이치엘비(-30%),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 주가가 떨어졌다.

CJENM(0.88%)과 펄어비스(0.33%), 메디톡스(1.29%) 등의 주가는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0.1%)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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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7:5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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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저하고 장세…기관·외인 매수에 2130선 회복 - 에이원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13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의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2% 올랐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12%, -0.04%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1.12포인트(-0.05%) 내린 2120.73으로 출발했다.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반전에 성공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들어 2140선(2141.27)을 회복하기도 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3726만주, 거래대금은 5조64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74억원, 155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0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73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78%), 유통업(1.09%), 증권(0.83%), 제조업(0.78%), 화학(0.65%)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0.59%)보다 컸다.

건설업(0.39%), 금융업(0.27%), 종이·목재(0.24%), 서비스업(0.23%), 운송장비(0.21%), 보험(0.04%), 섬유·의복(0.03%)도 올랐다.

의약품(-1.62%), 통신업(-0.38%), 의료정밀(-0.35%), 비금속광물(-0.34%), 운수창고(-0.31%), 전기가스업(-0.25%), 철강·금속(-0.09%), 기계(-0.07%), 음식료품(-0.03%)이 내렸다.

은행(0.00%)은 전날과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1.75%), 신한지주(1.23%), LG생활건강(1.23%), 현대모비스(1.07%), KB금융(0.77%), POSCO(0.62%), LG화학(0.58%), 삼성물산(0.52%), 삼성바이오로직스(0.48%)가 올랐다.

셀트리온(-3.09%), 현대차(-0.71%), SK텔레콤(-0.58%), NAVER(-0.43%)가 내렸다.

종목별로 화천기계(29.9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하한가를 기록한 넥스트사이언스(-29.92%) 또한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웅진코웨이 재매각 소식에 웅진(-14.92%)이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8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2개다. 보합은 70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50원(0.13%) 오른 115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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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7:2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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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26 Juni 2019

강원도민일보 - 강원도민일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약 83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 및 계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청와대는 이날 사우디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날 아람코가 투자한 S-Oil 5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준공 기념식과 별도로 약 83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 10건을 체결하는 동시에 기업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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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5:12:02Z
52781766310285

‘포치’ 막아라…中 인민은행, 홍콩서 5兆 환율안정채권 발행 - 서울경제 - 서울경제

中 인민은행, 홍콩서 5兆 환율안정채권 발행
/블룸버그

중국 위안화 환율이 이른바 ‘포치(破七·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는 것)’에 육박한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안정을 위해 홍콩에서 300억위안(약 5조463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인민은행이 역외에서 환율안정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미중 무역전쟁이 1년째 이어지며 중국 역내·역외 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금융당국이 시장 개입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인민은행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에서 (환율안정채권인)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중앙은행증권은 1개월물 200억위안(약 3조3,642억원), 6개월물 100억위안(약 1조6,821억원)어치로 이자율은 각각 2.80%와 2.82%다.


인민은행은 “홍콩에서 1개월물과 6개월물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한 것은 처음”이라며 “역외시장 투자자들의 입찰이 활발해 총 입찰금액이 850억위안(약 14조2,936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5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0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환율이 급변동할 때마다 여러 차례 채권 발행을 예고하며 환율 안정에 나섰다.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중앙은행증권 발행으로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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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2:46:5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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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서 '보험 쿠폰' 구입해 타인에게 선물하는 서비스 연내 출시 - 국민일보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험 쿠폰’을 구입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나온다. 커피 교환권이나 영화 예매권처럼 보험상품을 스마트폰으로 사고, SNS로 선물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G마켓, 11번가 등 쇼핑 플랫폼에서 보험상품을 사거나 선물 받은 사람은 보험회사 모바일 채널 등으로 간단하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 캐피털 등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한도·금리를 한꺼번에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제5차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5건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그동안 규제의 벽에 가로막혀 시도되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금융혁신지원특별법(금융혁신법)에 따라 최대 4년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현재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37건이다.

이번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농협손해보험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사이버마케팅(CM)보험 e-쿠폰’은 보험을 쿠폰 상품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여행 보험, 주택화재 보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위험보장 손해보험 상품이 대상이다.

농협손보는 온라인 쇼핑몰 등과 제휴해 보험 쿠폰을 제작·판매하고, 이를 구입한 고객은 보험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본인이 직접 가입하거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쿠폰처럼 보험상품을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대출 조건 협상·비교 서비스를 올해 10월 출시한다. 시중은행이나 캐피털의 금리, 한도 등 대출 조건을 고객이 앱으로 한꺼번에 조회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금융회사는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머니랩스도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게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통합·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 대출관리 챗봇이 관리해 주는 게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나온다.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회사 계좌를 개설하려면 기존에는 실명확인증표(신분증 등) 사본 제출, 영상 통화 등 5가지 방법 가운데 2가지 방법으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기존에 개설된 계좌를 통해 이른바 ‘마이ID’(가칭)를 만들게 되면 이런 2가지 신분 확인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가 한결 간편해져 금융 접근성이 높아진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수시로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신청받는 서비스 가운데 남은 건은 오는 7월 중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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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0: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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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투자' 에쓰오일 공장 준공…文대통령·사우디 왕세자 참석 / 연합뉴스 (Yonhapnews)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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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2:07: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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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130조 석유왕국 아람코, 현대 수소차와 동맹 맺었다 - 중앙일보

'순이익 130조' 아람코, 신사업 기회 찾아 삼만리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26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26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우디아라비아의 실력자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33) 왕세자가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경제개혁에 필요한 기술 중 일부를 현대차가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에너지·탄소섬유소재를 개발하고 미래차 관련 산업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정유·화학·소재산업을 영위하는 사우디 아람코가 현대차에 러브콜을 보낸 건 무함마드 왕세자가 추진 중인 경제개혁과 맞닿아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2016년부터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해 ‘비전 2030’이라는 사회·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데, 중요한 자금줄 중 하나가 국영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다.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 아람코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때문에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개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가치가 높아져야 경제개혁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울산시 옥동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기. [중앙포토]

울산시 옥동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기. [중앙포토]

 
그런데 사우디 아람코가 가장 관심을 갖고 투자 중인 분야 중 하나가 수소에너지다. 석유화학 공정 중에서 생산한 나프타를 분해하면 수소(부생수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수소경제가 활성화한다면, 사우디 아람코 입장에서는 기존 산업을 기반으로 신산업까지 창출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수소전기차(넥쏘)와 수소전기버스를 개발·상용화했고, 2025년까지 스위스에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기술까지 있다. 현대차는 올해 도심(4곳)과 고속도로휴게소(4곳) 등 8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 중이다. 사우디 아람코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부산물로 취급했던 수소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현대차에서 찾아낸 셈이다. 이날 체결한 MOU에서 현대차와 사우디 아람코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에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 확대하기 위해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배경이다.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수소차 기술 선도 기회 
 
현대자동차가 국회 앞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회 앞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 현대차]

 
이번 MOU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양사가 ‘탄소섬유 시장 확대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대목이다. 수소를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서면, 수소를 운반·저장할 때 필요한 소재가 바로 탄소섬유다. 결국 수소경제가 활성화하려면 탄소섬유 기술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저비용탄소섬유(CF)를 적용한 경험이 있다. 공차중량을 줄이면 줄일수록 연비가 좋아지기 때문에, 완성차 제조사는 차체에 탄소섬유 적용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장착한 수소저장탱크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했다.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사실 이번 MOU에서 현대차와 사우디 아람코가 어떠한 탄소섬유 기술을 어떻게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하지만 아람코가 ‘차세대 먹거리’의 가능성 측면에서 탄소섬유에 워낙 깊은 관심을 보여서, 앞으로 현대차와 함께 구체적인 협력을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211%(금액 기준)~383%(판매량 기준)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승용차 넥쏘. [사진 부산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승용차 넥쏘. [사진 부산시]

 
결국 사우디 아람코가 현대차와 손을 잡는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체질 개조 프로젝트와 맥이 닿아 있다. 수소경제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해서 신사업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마침 현대차그룹은 기술이 있고, 사우디 아람코는 돈이 넘쳐난다.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 순이익(128조6000억원·111억달러)은 현대차 순이익(1조6450억원)의 100배가 넘는다. 이러한 작업이 성공한다면, 현대차는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을 아끼면서 수소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경제 개혁의 밑천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이날 MOU를 체결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 사회를 선도하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가 협력해 수소 인프라와 수소전기차를 확대하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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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507688

2019-06-26 09:11:3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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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빈 살만 애타게 기다린 이유는…공장준공 행사 1년 늦춰 - 조선비즈

입력 2019.06.26 16:41

에쓰오일, 7조 추가 투자 발표…150만t 에틸렌 스팀 크래커 건설

에쓰오일이 총 5조원을 투자한 정유·석유화학 복합 시설 RUC·ODC(잔사유 고도화·올레핀 다운스트림) 준공식을 26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건설하고 같은 해 11월 상업가동에 들어간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이지만, 준공식은 1년 늦게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2024년까지 7조원을 추가 투자해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압둘아지즈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아람코의 아민 H. 나세르 사장(CEO)를 비롯해 업계·협력 관계자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은 "43년 전 작은 정유사로 출발한 에쓰오일이 정유·석유화학 사업 통합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석유화학 하류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혁신적인 전환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아민 H. 나세르 사우디아람코 사장(위 왼쪽부터), 김철수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 에이 엠 알 주다이미 예쓰오일 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아래 왼쪽부터), 아하메드 코웨이터 사우디아람코 CT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 전환 박차…7조원 투자해 150만t 에틸렌 스팀 크래커 건설

잔사유 고도화·올레핀 시설 준공으로 에쓰오일은 정유 중심의 사업구조를 석유화학 중심으로 다각화 하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은 사우디아람코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인 잔사유를 재처리해 휘발유, 프로필렌을 뽑아내는 설비다. 신규 고도화 시설 완공 이후 에쓰오일의 고도화 비율은 기존 22.1%에서 33.8%로 늘어난다. 올레핀 하류시설(ODC)은 잔사유 분해시설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투입해서 제품인 폴리프로필렌(연산 40만5000톤), 산화프로필렌(연산 30만톤)과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만든다.

에쓰오일 측은 "새로 도입한 잔사유 분해시설은 원유보다 값싼 고유황 잔사유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이 좋다"며 "벙커C, 아스팔트와 같이 원유보다 값싼 가격에 판매되는 중질유 제품 비중을 종전 12%에서 4%대로 대폭 낮춘 반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했다.

실제로 에쓰오일 사업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등 비(非)정유 부문 물량 비율은 지난해 8%에서 13%로 늘어났다. 화학제품인 올레핀(37%), 파라자일렌(46%), 벤젠(17%) 등이 화학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1월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석유제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최첨단 잔사유 탈황시설을 가동해 고유황 중질유 비중을 70% 이상 줄임으로써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에쓰오일은 전날 사우디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7조원을 추가 투자해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5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 크래커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투입,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 건설을 추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시기 엿보다 1년 기다린 준공식

이번 준공식은 잔사유 고도화·올레핀 시설 건설이 완료된 후 1년 만에, 상업가동에 들어간지 7개월 만에 열렸다. 통상 준공식은 상업 가동 후 3~6개월내 열린다. 에쓰오일은 공식적으로는 "상업 가동 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시기를 맞춰 한 것"이라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빈 살만 왕세자, 아람코 임원진 등의 방한 시기를 모색하느라 시기를 늦춘 것으로 본다. 에쓰오일은 지난 3월 전후로도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이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다.

잔사유 고도화·올레핀 시설에 투자된 5조원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분야 사상 최대 규모다. 2015년 사우디아람코가 에쓰오일의 단독 최대주주가 된 이후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첫 사업인만큼 에쓰오일 입장에서는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를 알리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람코는 1991년 쌍용양회가 소유한 쌍용정유(옛 에쓰오일 이름) 지분 35%를 인수하며 국내 정유사업에 진출했다. 외환위기 이후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아람코는 쌍용정유 지분 28.4%를 추가로 인수하며 에쓰오일로 재출범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에쓰오일 주식 3198만주(28%)를 아람코가 전량매수하며 지분율을 63.41%로 끌어올렸다.

사우디는 한국의 제1위 원유 공급국으로, 중동 국가 중 최대 경제협력 대상국이다. 사우디국영회사인 아람코는 지난해 254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초대형 석유회사다. 빈 살만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우디를 이끌고 있는 사실상 최고 권력자다. 절대왕정 국가인 사우디에서 그의 아버지인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를 제외하면 국정을 실제로 다스리는 건 빈 살만 왕세자다. 그는 2017년부터 수석부총리를 맡고 있다. 2015년 1월 아버지로부터 국방장관도 물려받았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16년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성공적인 경제 다각화를 달성하는 '비전 2030' 정책을 주도해 발표하기도 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석유산업을 담당하는 부처가 여러 부처 중 산업부라면, 사우디에서는 아람코 한 회사가 모든 재정을 좌지우지한다고 알려진다"며 "아람코 사장은 물론 빈 살만 왕세자가 준공식에 왔다는 것은 에쓰오일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좋은 기회이면서도 반대로 미국 수출이 줄어든 사우디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총 5조원을 투자해 건설한 정유·석유화학 복합 시설 RUC·ODC(잔사유 고도화·올레핀 다운스트림)./에쓰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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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7:41: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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