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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0.4%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인데요.
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이
오르지 않아섭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4% 상승했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건 역대 3번째,
0.4%까지 내려간 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후
처음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이렇게 낮은 건
소비와 투자 둔화 등으로
수요가 높지 않았던데다,
석유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낮았던 영향이 일단 큰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류 가격은
올해 5.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6%나 끌어내렸고,
농·축·수산물도 1년 전과 비교해
1.7% 하락했습니다.
1년 전,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각각 6.8%와 3.7% 올랐던걸 고려하면
통계상의 기저 효과도
일부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고교무상교육 같은
정부 복지 정책도
물가를 끌어내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두원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인터뷰]
"무상교육이라든지 건강보장 보험 확대·강화라든지 학교급식비 지원 같은 정부 정책의 영향이…."
다만, 12월 월간 물가는
0.7% 상승해
10월 0%, 11월 0.2%에 이어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통계청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된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상승 추세를 감안했을 때,
내년 물가 상승률은
1%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Lmh0dHA6Ly9uZXdzLmticy5jby5rci9uZXdzL3ZpZXcuZG8_bmNkPTQzNTM2NjLSAQA?oc=5
2019-12-31 12: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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