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참여로 자금 조달 개선 이루어
[비아이뉴스] 최규현 기자=토스(Toss)에서 준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 뱅크(Toss Bank)가 지난 16일 예비 금융위원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은 후 본 인가를 받기 전 토스 뱅크의 비전을 알리는 사업 브리핑을 은행연합회 14층 세미나 홀에서 가졌다.
토스가 준비중인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2번째 도전 끝에 임시 금융위원회를 통해 외부평가위원회의 적격 평가를 받고 예비 인가를 받았다.
토스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에서 서비스는 간편송금 어플리케이션으로, 한국 핀테크 사업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자 유니콘 기업이다. 2015년 런칭 후 누적 가입자 1500만명, 핵심 서비스인 송금 서비스는 누적액 46조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포용과 혁신의 2세대 챌린저 뱅크를 표방한다. 금융의 소외계층을 표방하는 은행으로 금융이력이 없거나 국내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이 신용평가나 대출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사업을 시작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차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을 때는 글로벌 벤처 캐피탈 위주의 지주로 구성됐다면 이번 2차에는 하나은행, 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의 자금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자금 조달면에서 개선을 이룬 점이 이번 인가를 받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뱅크는 모든 금융의 접점을 가진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보는 플레이어면서 간편 송금부터 무료 신용등급 평가와 같은 혁신적인 출시 경험을 가지고 혁신적인 조직구조로서 제품 개발에서부터 리스크 관리도 철저하게 함으로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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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4:0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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