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10 Februari 2020

라임자산 정상 펀드들, 다른 운용사로 속속 이관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라임자산운용에서 환매중단된 펀드와 관련이 없는 정상 펀드들이 다른 자산운용사로 속속 이관되고 있다. 판매사들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펀드 이관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리코자산운용은 라임운용으로부터 총 700억원 규모의 공모주하이일드 사모펀드 7개를 이관받았다. 리코 측은 펀드 명을 교체하고 기존 전략과 동일하게 운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에도 교보증권은 500억~600억원 규모의 레포펀드를 라임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이외에도 환매중단과 관련 없는 정상 펀드들의 이관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펀드 이관은 판매사들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판매사의 한 관계자는 “사모사채나 메자닌과 관련 없는 채권형·주식형 펀드라도 투자자들의 불안이 크다”며 “특히 매니저들이 이탈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운용될지도 의문이기 때문에 펀드 이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운용사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펀드 이관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판매사의 펀드 이관 요청이 있었지만 검토 결과 거절했다”며 “향후 혹시 자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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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8:31: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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