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13 Februari 2020

文대통령, 코로나 대응 경제계 간담회 - 무등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5개 경제단체장과 6대 그룹 대표 등 경제계 인사를 만나 ‘코로나 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계에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국면이었던 지난해 7월10일 이후 7개월 여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또 “정부도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 원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경제와 일자리를 살리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과감한 세제 감면과 규제 특례, 입지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6대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부회장이 대신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소규모로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CJ 회장의 경우 자산규모가 다른 기업에 비해서 순위가 낮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의 정도, 중국 내의 사업 규모, 5대 그룹과의 업종별 차별성 등을 고려해서 참석이 결정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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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8:5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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