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16 Februari 2020

없어서 못 사는 `갤Z플립` … 국내 첫 주 `2만대` 풀린다 - 디지털타임스

없어서 못 사는 `갤Z플립` … 국내 첫 주 `2만대` 풀린다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출시된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 매장에서 고객들이 '갤럭시Z플립'을 체험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국내외에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국내 출시 첫날인 14일 일부 온라인 몰에서 30분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도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 갤럭시Z 플립 1차 판매가 1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싱가포르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Z 플립의 준비된 물량이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 싱가포르는 접이식 폼팩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다시 한번 느끼고 있으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갤럭시Z플립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일부 채널에서도 갤럭시Z플립의 완판소식이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숍'에서 오전 8시 50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Z 플립은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첫 공개 됐으며 14일 전 세계에 출시됐다. 갤럭시Z플립은 화장품 콤팩트처럼 화면을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형태로, 폴더블폰으로 접었을 때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휴대성과 패션을 고려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상단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하면 모두 화면으로 채운 폴더블 최초의 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으며, 전작인 갤럭시 폴드 (239만8000원)에 비해 가격이 75만원가량 낮은 165만원이다. 색상은 '미러퍼플'과 '미러블랙' 2종으로, LTE 모델로만 출시된다.

갤럭시플립Z는 적어도 이전 폴더블폰 만큼의 품귀 현상은 빚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이 출시 후 첫 주동안 국내에만 약 2만대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고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물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작인 갤럭시 폴드에 비하면 약 10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으로 폴더블폰의 대중화, 패션화 선도를 위해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의 한정판매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을 판매하며, 실제 제품 배송은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4일 이통 3사가 발표한 갤럭시Z플립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1만원 수준으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요금할인(25%)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별로 6만5000∼2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KT는 4만5000∼15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LG유플러스는 11만3000∼17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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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1:0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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