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중소형 TGL, 대형 TGS와 TGX, 중대형 TGM 모델. [사진 MAN]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MAN트럭(만트럭)의 신차 발표회가 20년 만에 열린 것이다. 독일 뮌헨 본사 임직원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만트럭 지사와 관련업체 직원 및 법인 고객들, 그리고 전 세계 기자 700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스페인 빌바오 항만에서 열린 MAN트럭 신차 발표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빌바오=박성우 기자
하지만 트럭을 개발∙생산하는 엔지니어∙디자이너∙금형 제작자 등의 입장에선 신차 제작이 직장 생활 동안 한 번 있을 소중한 기회다. 실제로 이날 성대한 론칭 행사 말미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직원들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선 대형 트럭 모델인 TGX와 TGS, 중대형 카고 트럭 TGM, 중소형 카고 트럭 TGL 등 4개 모델이 동시에 소개됐다.
뉴 MAN TGX 시리즈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 영역까지 넓어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MAN]
![89도까지 젖혀지는 문짝과 계단 형태의 입구는 뉴 MAN TG의 특징이다.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454a8ec8-c3a8-401a-9ef8-c0433522131b.jpg)
![뉴 MAN TGS 35.500 4-액슬 트럭.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7f0267a9-a8c2-4560-9c4f-0d087e08355e.jpg)
![뉴 MAN TGM 시리즈.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5f0853e4-7170-4854-8b04-eb093d2fb55d.jpg)
요아힘 드레에스 만트럭 회장은 “(운전석이 있는) 캡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 현존하는 상용차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편안한 업무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윈드스크린 위에 넓직한 수납공간이 있다. [사진 MAN]
![운전석 옆에 아이스 박스가 있는 뉴 MAN TG 인테리어.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1c74e416-611f-4016-86fb-3c20eb29c6fc.jpg)
![완전 디지털화한 뉴 MAN TG의 콕핏.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a37f5423-ee02-42ec-8db0-4cc2d2cd68c3.jpg)
![뉴 MAN TG의 대시보드와 계기판은 모두 운전석을 향해 기울여 놨다.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7f145d85-caba-485b-a907-d0107f2ad5df.jpg)
![조수석은 회전이 가능해 취침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 [사진 MAN]](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1e3844bf-50c0-4b8b-8967-7edc561fe3b5.jpg)
만트럭 측은 “리모트 컨트롤은 혁신적 측면에서만 보자면 무선으로 하는 게 맞는데 고객 인터뷰 결과 유선으로 해야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해 유선으로 만들었다”며 “고객 의견이 그만큼 세세하게 반영된 트럭”이라고 설명했다.
화물 차주들에게 민감한 연비 개선도 이뤄졌다. 만트럭 측은 신차발표회와 각종 자료를 통해 연비가 이전 대비 8% 절감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실제 차량 소유에 드는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적재량은 230㎏ 늘렸다고도 소개했다.
이밖에 12인치 와이드 스크린, 스마트폰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운전석까지 힘들게 올라가지 않아도 차 밖에서 라이트 등을 켤 수 있는 기능도 가장 진화한 요소들이라고 설명했다.
장거리 수송용 대형 트럭 TGX 모델. [사진 MAN]
행사장 밖 부둣가에 주차된 뉴 MAN TG 트럭들을 참석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빌바오=박성우 기자
만트럭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잇는 2층 광역버스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한-EU FTA 체결에도 불구하고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가 있어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MAN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잇는 2층 광역버스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사진은 2017년 정식 운행을 앞두고 용인시청에서 열린 시승행사. [연합뉴스]
한편 이번 행사가 독일이 아닌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것과 관련해, 만트럭 관계자는 “날씨가 온화하고 물가가 싸 독일 회사들이 스페인에서 대형 행사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특히 빌바오는 세계 90개국과 연결돼 있는 운송의 중심지로 만트럭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인구 35만명의 빌바오는 만트럭 신차 발표회 덕분에 호텔·컨벤션센터·단기 아르바이트생 등 반짝 호황을 누렸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참가자는 없었다.
아시아에선 만트럭의 모그룹인 폴크스바겐(트라톤)과 제휴 관계에 있는 일본 히노자동차 관계자들, 그리고 한국의 CJ대한통운∙대신택배 등 법인 고객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저녁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MAN트럭 '더 뉴 TG' 발표회가 끝난 뒤 신차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모여 있다. [사진 MAN]
빌바오(스페인)=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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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21:00: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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