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전자 CSO가 지휘… 알리안츠 출신 헤드 영입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가 이끄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독일에 신규 오피스를 열고 유럽 투자를 확대한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전문 조직이다.
◇독일 베를린 오피스 개소… 글로벌 오피스 총 7곳으로 늘어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 사무실을 열고, 투자 담당 헤드(Investment Director and head)를 신규 선임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미국 실리콘밸리(멘로 파크, 새너제이)와 뉴욕, 한국 서울, 이스라엘 텔아비브, 프랑스 파리 등 6곳에 오피스를 두고 있었다. 이번에 독일 베를린 오피스를 개소하며 글로벌 오피스가 총 7곳으로 늘었다. 향후 이 지역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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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은 지난 2018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파리를 인공AI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꾸준히 유럽 지역에 투자해왔다. 지난해 초엔 독일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 업체 ‘베리미(Verimi)’에 투자했고, 앞선 2018년엔 헝가리 자율주행 스타트업 ‘AI모티브’, 스웨덴 자율주행차용 지도 제작 업체 ‘맵필러리’에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입해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조성했다. 현재는 펀드 규모를 5억달러(약 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알리안츠 벤처투자 조직 출신 베를린 헤드로 영입
이번에 베를린 헤드로 합류한 김민성 디렉터는 독일 알리안츠 그룹 산하 벤처 투자 조직(Allianz X) 출신이다.
김 디렉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영권 사장을 비롯한 삼성카탈리스트펀드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대된다"며 "지난 몇년 동안 삼성카탈리스트펀드의 투자 접근 방식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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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2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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