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국 소셜벤처와 투자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함께한 소셜벤처 기업 중에는 드론을 활용해 네팔 대지진 현장 복구를 도운 기업이 있고, 시각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위해 점자 스마트워치를 만들어낸 기업, 낙후지역 농민을 위한 일기예보 모델을 개발한 기업, 글로벌 탄소절감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든 기업도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기후환경, 양극화 등 공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혁신 기술로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도 많아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투자시장에서도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파급효과, 임팩트를 함께 보고 있다. 이른바 `임팩트 투자`가 새로운 흐름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벤처라는 단어에 `포용`과 `혁신`이 그대로 녹아있다"며 "한국은 스웨덴에서 배우고, 스웨덴과 함께 포용과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엥겔라우 닐슨 노르휀 재단 회장은 "성장을 해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기후변화일 수도 있고 정신질환일 수도 있다"며 "그 해결책도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임팩트 기업가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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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2:35: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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