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02 Februari 2020

중국 인민은행,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막기 위해 205조 투입”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일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조2000억 위안(약 205조2240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조2000억 위안 규모의 역매입(reverse repurchase operation)을 오는 3일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가 창궐하는 사이에 은행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외환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금융시장은 연장된 춘제 연휴를 마치고 3일 개장한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악화한 만큼 중국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중국 금융시장이 춘제로 휴장하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확산해 사망자 수가 급증했고 주요 경제 활동이 중단했다.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날 주요국 증시 시가 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86개국 증시 시총을 모두 합치면 86조6050억 달러로 신종코로나 여파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달 20일(89조1560억 달러)보다 2조5510억 달러(약 3047조원ㆍ2.86%) 줄었다고 전했다. 국가별로 보면 86개국 중 한국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국가 4위에 올랐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 증시 시총이 1조4768억 달러에서 1조3692억 달러로 7.28% 줄어들었다. 1위 베네수엘라(-10.72%)와 칠레(-8.38%), 홍콩(-7.53%) 다음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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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12:40: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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