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7 Februari 2020

'신종 코로나 확진자 동선 따라'…유통가 '줄줄이 휴점' - 채널인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휴점한 롯데백화점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휴점한 롯데백화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유통업계의 임시 휴점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간 곳은 마트 3곳, 백화점 1곳, 면세점 3곳, 아울렛 1곳이다.

7일 질병관리본부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고 지난 2일 오후 12시40분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한 후 이마트 마포공덕점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오는 10일 다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마트 마포공덕점도 23번째 확진자가 같은 날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오후 2시부터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오는 9일까지 문을 닫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총 3번의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오픈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마트 매장 내 카트 소독
이마트 매장 내 카트 소독

한편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될 때마다 유통업계의 임시 휴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이, 지난 6일에는 현대아울렛 송도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아울렛 송도점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은 선제적으로 방역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점포 오픈에 앞서 매장 전역을 대상으로 긴급 살균 소독 등 방역작업을 마쳤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아니지만, 확진자의 배우자가 협력사원으로 일한 AK플라자 수원점도 3일 휴업에 들어갔다. 

양정혜 기자 didwjd8@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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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11:43: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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