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내일(10일) 현대차 전주공장의 일부 버스 생산라인을 제외한 모든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광주, 화성 공장은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생산을 중단하게 됩니다.
현대차 울산, 아산공장과 전주공장 트럭 생산라인은 지난 7일 모두 가동을 멈췄으며, 이로 인해 하루 동안 약 7천여 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대기아차는 모레(11일) 팰리세이드와 GV80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2공장과 기아차 화성 공장만 가동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 춘절 연휴가 예정대로 오늘(9일) 끝나고 협력업체들이 부품 생산을 시작할 경우, 12일부터 모든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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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15:2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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